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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 [인천일보] [김승국 노원문화재단 이사장] "문화재 우대해야 자부심 생겨"

    [김승국 노원문화재단 이사장] "문화재 우대해야 자부심 생겨""무형문화재에 대한 홀대가 아닌 우대가 가능할 때 우리 전통문화를 소중히 하는 '문화민족'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 경기도·인천시 문화재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승국(67·前수원문화재단 대표) 노원문화재단 이사장은 9일 우리 민족의 문화적 정체성과 DNA가 짙게 내재돼 있는 무형문화재의 가치 제고를 무엇보다 강조했다.김 이사장은 "문화적인 소산으로서 역사상·예술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을 후대에 물려주기 위해서는 무형문화재에 대한 존경과 존중이 우선돼야 한다"며 "무형문화재 보존과 안정적 전승기반 구축을 위한 국가 및 광역·기초지자체의 지원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헌법 9조에도 '국가는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하여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며 "무형문화재를 보존하지 않는 것은 국가적 책무를 다하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이사장은 "정부나 지자체의 무형문화재 홀대에 대한 문제제기는 수십년 간 그치지 않고 제기돼 왔다"며 "당국 차원에서 무형문화재의 안정적 전승기반 구축과 활용에 대한 인식을 갖고 적극적인 지원을 하지 않는다면 무형문화재 보존은 점점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기도 무형문화재 전승 환경 개선과 관련, 김 이사장은 "경기도내 시·군 기초지자체 중 평택시는 예능보유자나 전승자에 대한 지원의 문을 처음으로 연 곳"이라면서 "전국 최초로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무형문화재 종목에 대해 체계적인 육성 지원과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평택시는 무형문화재 종목의 안정적 전승기반 구축을 위해 1600명의 시민강습 5개 과정을 지원하고, 초·중학교에 전승학교를 지정해 연간 4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한편 16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무형문화재 보존 정책을 펼치고 있다. 김 이사장은 "평택을 비롯 성남, 이천, 광주, 여주, 과천, 양주시 등은 예능보유자와 전승자들에게 국가나 경기도와는 별도로 기초지자체 차원의 전승기반 구축 제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무형문화재 활성화 정책이 경기도내 기초지자체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무형문화재 활성화 방안으로 김 이사장은 전승지원금 확대 뿐만 아니라 ▲제도적 장치로 원형 보존 및 계승발전 도모 ▲전통문화의 대중화 유도 ▲타 지역 및 종목과의 유기적 문화교류시스템 마련 등을 꼽았다. 마지막으로 김 이사장은 전통문화에 대한 사회 인식 바로잡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국가무형문화재를 '중요' 무형문화재라고 부르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중요'라는 용어가 지역 무형문화재와 별도로 국가무형문화재에만 붙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이를 바로 잡았다"고 설명했다.이어 김 이사장은 "무형문화재는 대개 향토 성을 동반하기 때문에 상·하위의 개념으로 차별받아서는 안된다"며 "국가무형문화재나 지역 무형문화재 모두 동등한 보존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혜림기자 hama@incheonilbo.com출처 : 인천일보(http://www.incheonilbo.com)

    2019.10.21

  • [딜라이브] (노원) 주민 화합·소통의 장 \'노원 탈축제\'

    【 앵커멘트 】지난 주말 노원구에선2019 노원 탈축제가 열렸습니다.거리 행진과 문화 공연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는데요.축제 이모저모 소식 박선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VCR 】풍물패의 신명나는 농악과 함께 2019 노원 탈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재활용품을 활용한 도깨비 탈부터 서양식 가면까지,  참여자들은 개성 넘치는 탈을 쓰고 거리 행진에 나섭니다.  관객들의 눈과 귀는 모두 퍼레이드로 향하고,수준 높은 경연에 박수 소리는 커져갑니다.【 인터뷰 】정연숙 노원구 상계동 모두 다 준비를 너무 잘한 것 같고요. 그래서 너무 인상 깊고 또 이렇게 나이를 먹을수록 너무 재미있는 것 같아요.【 VCR 】해가 저물고 밤이 찾아오면서  축제 분위기는 더욱 달아 올랐습니다.  3천여명 대인원이 보여준 플레시몹은 또 하나의 장관을 연출합니다. 왕복 6차로의 큰 길 전체가 거대한 무대가 됐습니다.  【 인터뷰 】이수진 노원구 상계동 저희 아들이 여기 나와서 봤거든요. 그래서 노원구에 있는 전체 학예 발표회 같아요. 재롱 잔치 같고 즐거운 시간인 것 같습니다.【 VCR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노원역 일대는 열광의 도가니였습니다.'일상의 일탈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열린 2019 노원 탈축제에는 수만 명의 인파가 다녀갔습니다.축제의 백미인 탈 퍼레이드 경연에는60개 팀이 참여해 독창적인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 인터뷰 】오승록 노원구청장 일상의 일탈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2019년 탈 축제를 시작합니다. 잠시 일상의 찌든 때를 벗고 힐링하고 충전하는 그런 탈 축제로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 VCR 】올해로 일곱해째인 노원 탈축제.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은 물론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습니다.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 TV 박선화입니다.서울경기케이블TV 박선화 기자  victory307@dlive.kr

    2019.10.21

  • [티브로드] \"더 풍성해진\" 2019 노원탈축제

    [티브로드 서주헌기자][앵커멘트]지난 주말 노원구에서는일년을 손꼽아 기다려 온 탈축제가 열렸습니다.지역의 가장 큰 축제를 즐기며주민들은 모두 하나가 됐습니다.서주헌 기자입니다.[기사내용]"탈축제 개막을 선언합니다!“노원탈축제의 화려한 막이 오릅니다.탈과 함께 전통과 현대,춤과 음악이 어우러진 축제.이를 증명하듯 퍼레이드 경연은완벽했습니다.노원구민들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모인 60여 개 팀이 다채로운 퍼포먼스를선보였습니다.손재영ㅣ노원구 상계동"탈축제에 처음 왔어요. 이렇게 크게 하는지 처음 알았어요.진작 올 걸 그랬어요. 노원구에 살긴 사는데오늘 비로소 온 가족이 된 것 같은 느낌이어서굉장히 흐뭇해요.“이번 축제에서 하이라이트는플래시몹이었습니다.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 맞춰3천여 명이 동시에 한마음으로 춤을 췄습니다.7회째를 맞는 노원탈축제는해를 거듭할 수록 더 풍성해지고 있습니다.이제는 서울시 브랜드 축제를 넘어세계적인 축제로 나아갈 자신감을 얻었습니다.오승록ㅣ노원구청장"내년에 참가팀을 더 늘릴 거고요. 이번에는 노원구 관내 팀이 60%를 차지했는데 아마 오늘을 계기로내년에 굉장히 많이 참여가 늘지 않을까 싶고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키는 게 제 목표입니다.“3일간 이어진 축제의 활기는밤낮을 가리지 않았습니다.특히, 마지막날 열린 주민가요제는모두가 하나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티브로드뉴스 서주헌입니다.(촬영/편집- 김환, 강재훈 기자)제보 : snews@tbroad.com

    2019.10.21

  • [노원신문] 노원문화재단 - 삼육대학교 문화교류 협약

    노원문화재단 - 삼육대학교 문화교류 협약노원구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은 9월 24일 삼육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 문화 사업 공동 개발, 정책 연구 등 상호 협력을 통해 노원구 문화예술 진흥과 예술 발전을 도모하기로 하였다.   노원문화재단 김승국 이사장과 삼육대학교 서경현 산학협력단장, 박정양 글로벌예술영재교육원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자치구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프로그램 공유, 문화사업의 공동 개발 및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문화시설의 공유 및 기관 회원에 대한 상호 혜택 부여 △정책 개발 등 상호연구, 문화예술 인적·물적 자원과 정보 교류 협력 △양 기관이 개최하는 문화예술 행사 및 활동에 대한 지원 및 협조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협력 사업 등의 사안에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을 논의했다.   서경현 산학협력단장은 “노원문화재단, 글로벌영재교육원과 함께 음악, 미술 등 문화와 관련된 더욱 많은 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력자원, 장소 등 가능한 부분을 적극 협조하여 노원구 주민들이 문화적인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김승국 이사장은 “삼육대학교와 노원문화재단이 노원구의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상호 협력뿐만 아니라, 노원구의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문화적으로 재생하는데 협력했으면 좋겠다. 많은 협조 부탁드리며, 저희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열심히 하겠다.”고 화답했다.   노원문화재단은 노원구 문화 기반 확대와 다양한 문화 교류를 위해, 여러 기관과의 지속적인 업무 협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2019.10.21

  • [뉴스컬처] 노원문화재단, \'세계4대 오페라축제\' 개최…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오페라

    노원문화재단, '세계4대 오페라축제' 개최…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오페라[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노원문화재단이 '세계4대오페라축제'를 오는 10월 개최한다.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는 10월 3일부터 8일까지 어린이오페라 '굴뚝청소부', 클래식&크로스오버 콘서트 '언포게터블 송스', 오페라 콘서트 '오페라 속의 세계명소' 등 3개 공연을 선보인다.어린이오페라 '굴뚝청소부'는 굴뚝 속에서 떨고 있던 어린 굴뚝청소부 샘을 어린이들이 힘을 합쳐 구해내는 이야기로 어린이는 물론 어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영국 현대 작곡가 벤자민 브리튼이 작곡한 어린이오페라로 오페라가 어렵다는 선입견을 벗기 위해 제작된 'Let’s make an Opera!'(오페라를 만들어 보자!) 프로젝트의 두 번째 본 작품이다.'언포게터블 송스'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페라, 뮤지컬, 크로스오버, 가곡 등 작품 속 노래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뮤지컬 '캣츠' 중 '메모리' 등 대중적으로 유명한 곡을 클래식 전문 연주가들이 공연함으로써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콘서트가 될 예정이다.'오페라 속의 세계명소'는 음악과 함께 오페라의 배경이 된 세계 각지의 명소를 소개하며 오페라 작품에 대한 입체적인 이해를 돕는 공연이다. 구노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인 베로나, 푸치니 '오 나의 아버지'의 배경인 피렌체 폰테벡키오, '공주는 잠 못 이루고'의 배경이 된 중국의 자금성 등 오페라의 주요 배경이 되는 명소를 영상과 노래, 오케스트라 연주로 소개한다.한편 세계4대오페라축제는 언어가 각기 다른 4개국(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한국)의 오페라 전막 및 관련 콘서트를 통해 오페라의 다양성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공연예술제다.

    2019.10.21

  • [한겨레] 부엌용품으로 만든 탈에 일탈·도전 담아

    부엌용품으로 만든 탈에 일탈·도전 담아노원탈축제 사전 행사 ‘2019 창작 탈 전국 공모전’ 대상 받은 주부 김현숙씨찜기·수세미·쿠킹포일·말린 꽃 이용일상 내려놓고 떠나는 즐거움 표현‘경단녀’에서 마을활동가로 인생 2막 “문화예술로 선한 영향 주고 싶어”“유레카!” 지난 8월 초 노원구에 사는 김현숙(53)씨가 집에서 혼자 ‘바로 이거야!’ 하며 외친 말이다. 김씨는 노원탈축제의 사전 행사인 창작탈 전국 공모전에 내놓을 작품을 구상하고 있었다. ‘주부탈출’로 주제를 정하고 탈 모형은 일찌감치 마련했다. 하지만 ‘이거다’ 싶은 디자인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출품 마감일이 코앞에 와 있었다. 이날도 아침부터 초조하게 머리를 쥐어짜고 있었다. 점심시간이 다 되도록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아 밥이나 먹고 또 생각해보자며 싱크대 수납장을 여는데, 스테인리스 삼발이 찜기가 눈에 확 들어왔다. 찜기를 바탕으로 탈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이 번쩍 떠올랐다. 식사도 거른 채 찜기를 해체해 하나씩 탈 모형에 붙였다. “앞머리로 붙여보니 근사해 보였어요. 쇠수세미, 포크, 숟가락 등 은색 부엌용품으로 머리를 장식하고 쿠킹포일로 얼굴의 절반을 꾸몄어요.”얼굴 중간에 지퍼를 넣고 아래쪽엔 부엌에서 탈출하고 싶은 주부의 마음을 표현했다. 지퍼를 열면 다른 세계가 열리는 즐거움을 담기 위해 집에 있는 말린 꽃들과 야자수 무늬 시트지를 붙였다. “주부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도전과 희망을 표현하고 싶었어요.”노원탈축제는 지친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날려보내고 삶의 활력을 얻자는 취지로 2013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3일간 연인원 30여 만 명이 참여하는 서울시 브랜드 축제이자 노원구 대표 축제다. 춤과 음악, 탈이 어울려 주민들이 직접 만든 탈을 쓰고 거리로 나와 즐기는 주민참여형으로 이뤄진다. 축제를 처음 기획했던 김승국 노원문화재단 이사장은 “노원은 옛 양주군 노해면 지역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양주별산대놀이 문화권이었다”며 “지역의 전통을 살려 탈이 갖는 익명성과 일탈성을 발휘하는 주민축제로 만들었다”고 했다.창작탈 공모전은 노원탈축제의 하나이다. 올해로 다섯 번째다. 김씨의 ‘주부탈출’ 탈은 전국에서 모인 약 300점의 작품 가운데 당당히 대상을 차지했다. “입상 정도 예상했는데 대상이란 큰 상을 받아 너무 기뻤어요.” 노원탈축제추진위원장이기도 한 김 이사장은 “프로 예술가에 버금가는 작품이다. 심사위원들이 일상의 일탈이라는 공모 주제를 잘 살리고 부엌용품 등 생활 소재를 활용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고 평가했다”며 심사평을 전했다.공모전 수상 작품들은 이달 초 노원구청 1~2층 아트갤러리에 전시돼 주민들을 만났다. 김씨의 주부탈출 탈을 보고 많은 주민이 신기해하고 재밌어했다. “사람들이 제 작품을 보며 즐거워해 너무 뿌듯했어요.” 김씨의 탈은 10월4~6일 노원탈축제의 거리 퍼레이드에서도 다른 수상 작품들과 함께 선보인다. 축제위원회가 수익 사업으로 만드는 기념품의 이미지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내년 창작탈 전국 공모전 포스터 등 홍보물에도 쓰인다. 김씨는 스스로 경력단절에서 벗어나기 위한 ‘주부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지방에서 도자기 공예를 전공해 대학을 마치고 직장을 다녔던 그는 서울로 와 친척의 패션 디자인 일을 도왔다. 결혼 뒤 아이들 키우기와 남편 뒷바라지에 전념했다. 아이들이 중·고등학생이 되어 학부모 봉사단에 참여하면서 삶이 바뀌게 됐다. “오롯이 내 가족만 돌보고 살다가 봉사하면서 마을로 나오게 되었어요.”그는 자기 안에 배움에 대한 목마름이 있다는 걸 깨달으면서, 할 수 있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을 찾기 위해 기회 닿는 대로 배워나갔다. 청소년 노동인권, 성인권 등 살면서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영역에도 관심이 생겼다. 도서관의 청소년 코칭 양성 과정을 들으면서 마을활동가들을 만나고, 마을 공동체 라디오 프로그램, 새활용(업사이클링) 동아리에도 참가했다. 가죽 공예와 도자기 공예 마을학교 강사로 학생들과 주민들을 만났다. 올해는 마을활동가들과 디자인협동조합(도담)에도 참여했다. “뭐든 새로워 스펀지처럼 빨아들였어요. 그간 왜 집에만 있었는지 후회가 되기도 했어요.”고비도 있었다. 마을활동에서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함께한다는 게 쉬운 게 아니었다. 공동체를 지향하는 게 보기는 좋았지만, 막상 하다보니 더러 실망도 했다. 혼자도 해봤지만 재미가 없었다. “틀린 게 아니라 다를 뿐이라 생각하고, 저 자신도 돌아보며 ‘성장통’을 이겨내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었어요.” 김씨는 지금의 마을활동을 이어가며 공공디자인 작업에도 참여해보려 한다. 문화예술로 마을에 선한 영향을 주고, 더불어 여럿이 함께하는 즐거움도 이어가고 싶다고 한다. 이번 탈 공모전 참가도 도담디자인협동조합원들의 격려로 용기낼 수 있었다. 대상 수상 발표날엔 50통이 넘는 축하 인사를 받았다. 상금 100만원도 ‘한턱 내기’와 노원탈축제위원회 기부에 쓴단다.그는 마을로 나와 여러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장점을 끌어낼 수 있었다. 그래서 김씨는 경력단절을 겪는 여성들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무조건 나와 작은 것부터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처음엔 이것저것 부산하게 한다며 남편에게서 타박을 듣기도 했는데,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가는 과정이었던 것 같아요. 이제는 하고 싶은 걸, 해야 할 걸 찾았어요.” 이현숙 선임기자 hslee@hani.co.kr

    2019.10.21

  • [노원신문] 현명숙 서예초대전 ‘춤추는 붓의 노래’

    현명숙 서예초대전 ‘춤추는 붓의 노래’웅장하고 우아한 한글 궁체의 대가현명숙 서예초대전‘춤추는 붓의 노래’웅장하고 우아한 한글 궁체의 대가30년 걸어온 서예 인생 결산 ‘이 산 저 산 꽃이 피니 분명코 봄이로구나’ ‘서편제’를 통해 많이 알려진 판소리 단가‘사철가’를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5.4m에 달하는 삼지에, 획을 시원하게 처리해 안정적이며 단아하고 정감이 느껴지는 목판본 평체인 여사서체로 쓴 작품이다. 이 외에도 아름다우면서도 강한 의지가 숨어 있는 궁체로 쓴 ‘기미독립선언서(2m)’와 판본체로 쓴 ‘훈민정음(2.8m)’ 등의 대작도 선보인다. 오늘 10월 2일(수)부터 8일(화)까지 한글서체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현명숙 서예초대전 -춤추는 붓의 노래’가 노원문화예술회관 4층 노원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이 주관하는 한국문화예술회관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4인4색 명인전-춘하추동’의 가을 전시이다.노원서예협회 현명숙 회장은 한글서예연구에 매진해온 궁체의 대가로, 우아한 궁체를 잘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추사서예대전 한글부분 대상, 대한민국 부채예술대전 서예부분 대상, 한국전통서예대전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으며, 대만 국제서예휘호대전, 남북코리아 국제미술교류전에 참가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총 55편의 작품이 출품되는 이번 전시준비를 위해 현명숙 회장은 종이, 선문(選文 문장을 골라 뽑음), 서체, 도록(圖錄) 등 모든 것에 심혈을 기울였다. 웅장한 대작이 많다는 점이 다른 전시와 차별된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영국의 팝아트 작가 데이비드 호크니전을 봤는데 대작이 많았다. 한글작가들은 대부분 큰 작품을 안 한다. 그래서 욕심을 냈고 글에 맞는 서체로 쓰게 됐다. ‘사철가’는 궁체 정체나 흘림체로 써보고 먹물로 그린 하늘에 해와 달을 그렸다가 달만 그려 넣는 등 무려 6회의 재작업, 총 60시간이 걸려 완성한 작품이다. 기미독립선언서는 글자 수가 많아 10시간 걸려서 썼다.” 종이는 삼종이(삼베종이)를 이용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이후 13년 만에 초대작가가 되자, 천년 가는 한지로 작업을 하라고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전남 보성의 종이전문가인 이찬식 선생님이 협찬해준 삼종이로 작업을 했다. 한지보다는 염색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글은 잠언과 경전 구절, 시 등 좋은 글을 고루 골랐다. 작가가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은 유안진씨의 수필 ‘지란지교를 꿈꾸며’로 한지에 전통 궁체로 쓴 작품이다. “한글은 내용을 전달하기 쉬워서 좋다. 사위가 태아인 손자에게 쓴 글도 켈리그라피로 자유롭게 써서 출품했다. 죽간에 쓴 ‘독일 어떤 노인의 시’는 마지막 내용이‘쿵’ 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어도 합장만은 할 수 있다.’는 부분이었다. 김수환 추기경이 번역한 글이다.”작품이 크다 보니 도록도 가운데 날개를 달아 펼쳐볼 수 있도록 했다. 붓을 잡은 지 30년 된 현명숙 회장은 30대 중반이던 88년, 한글서예 선구자인 이지연 선생을 만나 예술의 전당까지 가서 배웠다. 2시간 수업하기 위해 3시간 차를 타는 여정이었다. “선생님이 숙제를 내주면 잠을 안 자려고 블랙커피를 한 사발 마시고 공부했다. 이지연 선생님은 호랑이 선생님이었다. 글씨에 대해선 시어머니보다 더 무서웠다. 밥도 굶고 썼다. 굶는 걸 육체가 감지 못하고 작품이 다돼서야 밥을 안 먹었구나 했다.” 현명숙 회장은 출품작업을 하느라 7월부터 추석 연휴 때까지 104마을 예술창작소에서 저녁 8시부터 새벽 4시까지 쪽잠을 자면서 글씨를 썼다. 나이 생각을 하고 후회도 했다. 혼자라 무섭기도 했다. 깜빡 졸다가 실수로 행 가운데 부분을 비워서 그 부분을 전각을 파서 찍었더니 훨씬 더 예쁘다고 말하는 전화위복의 작품도 이번에 걸린다. “내가 해보고 싶은 역량을 다 발휘해보고 싶었다. 30년 걸어온 서예 인생을 결산 보는 마음으로 작품 하나하나 심혈을 기울였기에 보시는 분들이 흡족하면 좋겠다. 이런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준 노원문화재단 김승국 이사장님께 감사드린다.”

    2019.09.23

  • [문화뉴스] 궁체의 아름다운 매력속으로, \'현명숙 서예초대전: 춤추는 붓의 노래\'

    궁체의 아름다운 매력속으로, '현명숙 서예초대전: 춤추는 붓의 노래'|'춘하추동-秋 현명숙 서예초대전: 춤추는 붓의 노래' 서예전, 오는 10월 2일부터 8일까지 '노원문화예술회관' 개최|'궁체'로 '기미독립선언서' 서예|'훈민정음서문' 등 대작 전시 예정[문화뉴스 MHN 홍현주 기자] 오는 10월, 한글 궁체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춘하추동-秋 현명숙 서예초대전: 춤추는 붓의 노래' 서예전이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궁체'란 궁중에서 여인들이 주로 쓰던 글씨체로, 한글 글씨 중 가장 아름다운 글씨체 중 하나다. 현명숙 작가는 한글연구에 매진해온 궁체의 대가로, 대한민국추사서예대전 한글부분 대상, 대한민국 부채예술대전 서예부분 대상, 한국전통서예대전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대만 국제서예휘호대전, 남북코리아 국제미술교류전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다.이번 서예전에서 현명숙 작가는 '기미독립선언서'를 선보인다. 자주민으로서 독립을 선언하는 강한 의지를 표출하며, 그 의미를 곱씹어보는 동시에 궁체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가로 5m의 ‘사철가’, 가로 2.8m의 ‘훈민정음 서문’ 등 대작을 전시를 통해서 한글 서예의 웅장한 매력 또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출처 : 문화뉴스(http://www.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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