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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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노원문화재단, 16~28일 금경환 작가 초대전 \'자연 속 향기\'
노원문화재단, 16~28일 금경환 작가 초대전 '자연 속 향기'【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노원문화재단은 창립을 기념해 수채화 작가 금경환의 초대전을 16일 개막한다. 금 작가는 '자연 속 향기…'를 타이틀로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금 작가는 산·강·바다 등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소재 삼아 표현주의 방식으로 매 작품을 완성했다. 모든 작품을 직접 현장에 나가서 그렸으며, 남다른 붓터치가 인상적이다. 그의 붓터치는 소심하지 않고 괴팍스럽다. 그는 개인전·부스 초대전 5회를 포함해 한국수채화 중견작가 거창문화예술회관 초대전, 제4회 2019년 인천 현대수채화제전 '다름' 등 15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한 중견 작가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대한민국 수채화공모전 운영위원·심사위원, 대한민국 아카데미미술대전 운영위원·심사위원, 대한민국 나라사랑미술대전 운영위원·심사위원장, 대한민국 남농 미술대전 수채화분과 심사위원장, 대한민국 예술진흥회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회원이자 대한민국 수채화작가협회 회원, 대한민국 아카데미미술협회이사·조직위원으로 활동 중이다.이번 전시는 노원문화예술회관 4층 노원아트갤러리에서 16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개막식은 16일 오후 5시에 개최되며, 전시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9월 22일(일)은 미운영, 문의 02-2289-3424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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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피겨처럼 우아한… 저만의 브람스 들려드릴게요
피겨처럼 우아한… 저만의 브람스 들려드릴게요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한 美 바이올리니스트 스텔라 첸서울·인천·광주서 기념 공연피겨 꿈 열한 살에 접었지만 내 롤모델은 김연아"김연아 선수가 얼음 위에서 점프할 때마다 숨이 멎는 듯했죠. 그건 단순한 뜀박질이 아니었거든요. 스포츠와 음악이 결합한 예술의 경지! 그녀를 보며 마음먹었죠. '스텔라, 저처럼 우아한 역동성을 너는 바이올린에 쏟아보는 게 어떻겠니?' 하고."1708년산 스트라디바리우스 '히긴스'와 함께 서울에 온 스텔라 첸. "남보다 더 높이 뛰어야 이기는 스포츠와 달리 음악은 내 안에서만 완벽히 커 나가기 때문에 더 빠져들어요." /김지호 기자미국 바이올리니스트 스텔라 첸(27)이 침을 꼴깍 삼켰다. 지난 5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한 그는 2위를 한 캐나다 바이올리니스트 티모시 추이와 함께 국내 주요 도시를 돌며 '2019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위너스 콘서트'에 서느라 분주했다. 국제 무대에서 손꼽히는 권위를 자랑하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해마다 열리지만 바이올린과 피아노, 첼로, 성악이 돌아가며 한 차례씩 수상자를 내기 때문에 바이올리니스트가 주인공이 된 건 2015년 우승자인 임지영 이후 4년 만이다. 2일 서울 광화문에서 만난 첸은 "그저께 연주하러 간 통영에서 된장 넣고 푸짐하게 끓인 꽃게해물탕을 맛있게 먹었다"며 "콩쿠르에서 우승해 가장 기쁜 건 낯선 곳으로 여행할 기회가 확 늘었다는 것. 홍대 앞 스시, 노릇하게 구운 양꼬치까지 한국에서 접하는 맛과 냄새가 내 오감을 쉴 틈 없이 건드린다"고 했다.퀸 엘리자베스뿐 아니라 예후디 메뉴인 콩쿠르, 티보 바르가 콩쿠르에서도 우승한 '검증된 신인'이지만 일곱 살 때부터 바이올린과 함께 피겨스케이팅을 배웠고, 2015년 하버드대에선 심리학을 전공했다. 이듬해 뉴잉글랜드음악원에서 음악 석사 학위를 받았고, 지금은 줄리어드음악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김연아 선수처럼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경기를 샅샅이 분석했는데, 그녀의 연기가 아름다운 건 음악을 제대로 이해했기 때문이란 결론을 얻었죠. 음악의 속성을 알고 그 흐름에 맞춰 점프하니 그녀의 경기는 스포츠를 넘어 예술이 될 수 있었던 거예요." 하지만 첸은 열한 살 때 피겨를 그만뒀고 이후 바이올린에 올인했다. "둘 다 엄청난 연습을 해야만 얻어낼 수 있는 성취잖아요." 하나라도 잘하려면 전부를 걸고 견디는 인고의 시간이 절대적이라 생각했다."작곡가 슈베르트를 좋아해요. 깨질 듯 맑고 섬세한 가곡을 참 많이 썼지만, 그만큼 상처를 잘 받고 내면에 약점도 많은 사람이었죠. 근데 그걸 또 숨기지 않고 밖으로 고스란히 드러내기 때문에 그의 음악은 할수록 솔직해요." 하버드에서 심리학을 공부한 이유 또한 '솔직함의 근원을 파헤치고 싶어서'였다. "무대에 올라가 많은 사람 앞에서 연주하면 원하지 않아도 저의 내면을 보여줄 수밖에 없어요. 어차피 내보일 거라면 지식과 지혜로 꽉 찬 저를 보 여주고 싶었죠." 그래서 학교에 있는 동안은 원 없이 공부했다.남은 콘서트는 4일 인천 엘림아트센터와 5일 서울 노원문화회관, 6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의 우승 부상으로 4년간 대여받은 1708년산 스트라디바리우스 '히긴스'로 브람스의 'F―A―E' 바이올린 소나타와 쇼숑의 시곡, 왁스만의 '카르멘 환상곡'을 선보인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9/03/2019090300088.html
201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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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연합신문] 노원구 2019년 창작 탈 공모 대상 \'주부탈출\'
노원구 2019년 창작 탈 공모 대상 '주부탈출' 총 155점 응모, 33점 선정노원문화재단은 전국 2019 창작 탈 공모 결과 주방에서 탈출하고픈 주부의 마음을 담아 제작한 주부탈출을 대상작품으로 선정했다. 지난 8월 1일부터 2일까지 접수한 창작 탈 전국 공모전에는 총 155점의 작품이 응모했으며, 이중 33점의 탈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하는 '주부탈출'은 주방에서 탈출하고 싶은 주부의 마음을 주방에서 사용하는 기구들을 활용하여 잘 표현했으며, 최근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에 대하여 불매운동을 표현한 'No탈'과 별주부전의 내용을 노원탈축제의 주제인 일탈로 승화시켜 만든 '토끼의 일탈' 등이 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대상 수상작은 캐릭터로 이미지화하여 축제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개발된다. 지난 2015년부터 개발된 축제 대표 캐릭터인 '사랑이', '세종대왕', '해오름', '해피 피라미드' 탈 등이 있다.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탈들은 10월 4일(금)부터 6일(일)까지 3일간 노해로 일원에서 펼쳐지는 2019년 노원탈축제장 곳곳에서 만나게 된다.. 이경충 기자 nnews21@hanmail.net
201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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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신문] 노원 창작탈 김현숙 ‘주부탈출’ 대상
노원 창작탈 김현숙 ‘주부탈출’ 대상노원탈축제의 개막을 앞두고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은‘창작탈 전국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했다. 지난 8월 2일까지 진행한 공모전에 총 155점의 창작탈이 응모했으며 33점의 탈이 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창작탈 공모전에서는 주방에서 탈출하고 싶은 주부의 마음을 주방에서 사용하는 기구들을 활용하여 표현한 ‘주부탈출’이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최근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에 대하여 불매운동을 표현한 ‘No탈’과 별주부전의 내용을 노원탈축제의 주제인 일탈로 승화시켜 만든‘토끼의 일탈’등이 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대상 수상작은 캐릭터로 이미지화하여 축제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개발된다. 지난 2015년부터 개발된 축제 대표 캐릭터인‘사랑이’,‘세종대왕’,‘해오름’, ‘해피 피라미드’탈도 축제장 곳곳에 배치되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2019 노원탈축제는‘일상의 일탈을 꿈꾸는 탈 축제!’의 슬로건으로 10월 4일(금)부터 6일(일)까지 3일간 노해로 일원에서 펼쳐진다.
201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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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정호의 라이브리뷰]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세계 최고 권위 이유 있었네
[한정호의 라이브리뷰]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세계 최고 권위 이유 있었네 세계 3대 콩쿠르 '바이올린서 강점'…임지영 2015년 1위 등 亞 강세 공정성 위해 응모자 DVD 제출 요구…2차예선 통과 12명 외부와 격리지난 5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끝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이올리니스트 스텔라 첸(미국)과 준우승자 티모시 추이(캐나다)가 지난 27일 창원시향 협연을 시작으로 통영 국제음악당(31일), 인천 엘림아트센터(9월4일), 서울노원문화예술회관(5일), 광주 아시아문화전당(6일)에서 입상자 투어를 연다.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보통 '세계 3대 콩쿠르(쇼팽·차이콥스키)'로 분류되지만 최상의 권위를 인정받는 부문은 바이올린이다. 경연의 모태가 벨기에가 낳은 '바이올린의 전설', 외젠 이자이를 추모하는 취지로 1937년 시작된 이자이 바이올린 콩쿠르다. 전통적으로 바이올린 부문에서 한국(강동석 1976년 3위·배익환 1985년 2위·임지영 2015년 1위)을 비롯한 아시아 연주자들이 탁월한 성적을 거뒀다. 올해 대회 3위(스티븐 김), 4위(샤넌 리)도 모두 아시아계 북미 국적이다. 2009년 우승자 레이 첸(대만계 호주 국적)이 2010년대를 화려하게 수놓으면서 대회 권위도 이어진다.반면 퀸 엘리자베스 피아노 부문의 위상은 냉전 시기에 비해 위축됐다. 과거엔 에밀 길렐스(1938년), 발레리 아파나시예프(1972년)를 비롯한 다수의 소련 출신이 서방에 진출하는 통로였다. 특히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는 쇼팽(1955년 2위), 퀸 엘리자베스(1956년 우승), 차이콥스키(1962년 공동우승)에 모두 입상했다. 그러나 21세기 들어 배출한 피아노 우승자의 면면과 역량은 지난 세기의 결과와 뚜렷하게 대비된다. 임동혁은 쇼팽(2005년 공동 3위), 차이콥스키(2007년 공동4위)에 입상했지만 2003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선 심사의 불공정을 이유로 3위 수상을 거부했다. 1988년 시작된 성악 콩쿠르는 2011년 홍혜란, 2014년 황수미가 우승하면서 국내에 거론되지만 여타 입상자들 가운데 성악계를 주름잡는 세계적 스타는 나오지 않았다. 대다수 저명 오페라하우스의 캐스팅 감독들에겐 직접 본인 눈으로 확인하는 오디션이, 아직 소리가 여물지 않은 20대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수의 의견을 따르는 콩쿠르 결과에 우선한다. 2008년 조은화, 2009년 전민재가 우승한 작곡 부문은 2012년까지 열렸고, 2017년 시작된 첼로 부문 입상자들의 존재감은 미미하다. 21세기 양질의 콩쿠르로 살아남는 법은 두 가지다. 입상자에게 공연 기회를 대폭 제공하거나 상금을 올리는 법이다. 전자는 전통적 명문 대회가 추구하는 길이고 후자는 신흥 클래식 강국으로 부상하려는 중국, 중동에서 각론을 모색한다. 완벽하진 않지만 투명성을 제고하는 방식으로 대부분의 대회가 실시간 스트리밍 중계를 실시한다. 그러나 참가자를 거르는 스크리닝 작업에는 여전히 대외 감시가 미치지 못해 참가자들은 심사용 영상에 더욱 심혈을 기울인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은 여타 경연과 구분되는 특수한 절차로 공정성을 담보하고자 한다. 본선 자동 출전권 대신 기본적으로 응모자 전원에게 DVD 제출을 요구한다. 대회 평균 약 200명이 내놓는 완성된 자료 가운데 무려 80명을 1차 예선 통과자로 선발한다. 온라인 감시가 가능한 영역에 최대한 많은 인재를 노출해 심사위원들의 불공정 담합 가능성을 최소화하려는 장치다. 유서 깊은 보자르홀에서 시작되는 경연 과정을 판정하는 심사위원 숫자도 약 13명으로 경쟁 대회보다 많다. 대법관 숫자를 늘리듯 위원 사이의 카르텔을 견제하는 방편이다. 참가자 가운데 제자가 있으면 해당 판정에서 제척된다. 1차 예선 과제곡 가운데 무작위로 무대 연주곡을 지정해서 돌발 상황에 대비하는 참가자의 순발력과 담력을 사정한다. 1차 예선을 통해 선발된 24명 참가자는 또 다른 과제곡의 실연을 수행하면서 음악적 완성도를 어디까지 높였는지 심판 받는다. 협주곡목은 추첨으로 결정되고, 악단과 연습 시간은 모두 같은 조건으로 주어진다. 형평을 감안한 조치로 연습 시간을 확인하는 요원이 상시 대기한다. 주어진 과제곡을 단기간에 얼마나 음미했는지, 오케스트라와의 소통에 얼마나 적극적인지, 연주의 기본기와 정확성에 초점을 맞춰 판정한다. 악보에 대한 이해도뿐 아니라 솔로 부문에서 얼마나 독자적으로 소리를 내는지가 관건이다. 다양한 방식의 테스트를 통해 퀸 엘리자베스는 심사위원과 관객이 참가자의 개성을 확인할 여지를 최대한 확보하고자 한다. 직업 연주자에게 필요한 가치가 자신감과 개성이란 점을 심사로 강요한다.2차 예선을 통과한 12명의 참가자는 1주일 동안 엘리자베스 대학 기숙사에 사실상의 감금 생활을 통해 외부와 격리된다. 오케스트라 연습을 제외하면 전화나 컴퓨터의 접촉이 금지된다. 2015년 해당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담은 영화 '파이널리스트'에는 임지영, 이지윤, 김봄소리의 모습이 보인다. 최종 결선자들에게 현대 과제곡이 공통적으로 주어지고 일주일 만에 연주를 완성해야 한다. 초견 능력을 결승에서 검증 받으며 협주곡을 준비하는 과정은 체력적으로도 가혹하다. 긴 심사를 통해 탄생한 우승자에게 권위를 실어주기 위한 대회의 노하우가 담겼다. 지금도 콩쿠르가 스타 탄생의 산실인지는 의문이다. 미스 터치가 빈발했지만 긴장을 자아내는 대범한 해석과 빠르면서 실수 없는 탄탄한 연주 사이에서 등위를 매기는 콩쿠르 심사위원의 결정은 뻔하다. 콩쿠르와 예술세계는 서로 별개 영역인 점을 심사위원들부터 절감한다. 콩쿠르 우승이 세속적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 점은, 역설적으로 경연 심사의 정합성을 돌아보게 한다. 1990년 영국 리즈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아르투르 피사로의 명성보다, 예선에서 베토벤 '디아벨리' 변주곡을 신들린 듯 연주하고는 다음 곡을 치다가 "더 이상 연주할 수 없다"고 경연장을 나가버린 표트르 안데르셉스키의 진심을 후대 음악시장은 더욱 각별히 대우하는 점도 콩쿠르 지망자라면 상기할 만 하다. 객원기자·에투알클래식&컨설팅 대표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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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서울>더 풍성해진 '2019 노원탈축제' 한 달 앞으로
<서울>더 풍성해진 '2019 노원탈축제' 한 달 앞으로
20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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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원구 ‘창작 탈 전시회’ 개최
노원구 ‘창작 탈 전시회’ 개최 9월1일까지 구청 1층 및 2층 로비에서 ‘창작탈 전국 공모전’ 입상작 33점 전시, 대상 수상작은 축제 대표하는 캐릭터로 이미지화[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9월1일까지 구청 1층 및 2층 로비에서 ‘창작 탈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되는 탈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진행된 ‘창작 탈 전국 공모전’ 입상작 33점으로 주방기구를 통해 주부의 일상을 표현한 대상 수상작 ‘주부탈출’을 비롯 최근 일본에 대한 불매운동을 표현한 ‘NO탈’, 별주부전의 내용을 탈축제의 주제 ‘일탈’로 승화시킨 ‘토끼의 일탈’ 등이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주부탈출’은 이미지화, 축제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개발된다. 이미 전시 공간 곳곳에는 2015년도부터 개발된 ‘사랑이’, ‘세종대왕’, ‘해오름’, ‘해피 피라미드‘ 등이 곳곳에 배치되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창작 탈 전국 공모전 시상식은 31일 오후 4시 구청 소강당에서 열린다. 대상 1명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과 상장, 각 부분별 최우수상 각 1명에게는 30만원 상금과 상장 등 33명에게 총 58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탈축제는 오는 10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노해로 롯데백화점 노원점 ~ 노원 순복음교회 500여 m 구간에서 열린다. 탈을 활용한 익명성 덕분에 주민들의 자유로운 참여를 유도하는 기획 축제다. 이번 탈축제는 전야제로 열리는 ‘청소년 댄스동아리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탈 퍼레이드 경연’, ‘탈 플래시몹’, ‘탈 가요제’, ‘창작 탈 만들기’ 및 주민 기획부스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오승록 구청장은 “노원 탈축제는 새로운 탈이 탄생하고 모이는 축제이자 주민들의 참여로 꾸려지는 주민 기획형 축제”라며 “흥미롭고 멋진 축제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니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원문화재단(☎2289-3461)
20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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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인간다운 삶이란?’ 김승국 노원문화재단 이사장, 에세이집 ‘인생이라는 축제’ 펴내
‘인간다운 삶이란?’ 김승국 노원문화재단 이사장, 에세이집 ‘인생이라는 축제’ 펴내[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진희 기자] 인간성 말살의 시대에 이르러 진정 인간다운 삶이란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고찰하는 도서가 출판됐다. 김승국 노원문화재단 이사장이 써낸 에세이집 ‘인생이라는 축제’다. 중견 시인으로서 문화예술계를 대표하는 예술경영·행정가이자 전통예술 전문가로서 열정적으로 시대의 무게를 감당해 오며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진솔하고 담백하게 펼쳐내는 삶의 교훈과 지식을 담았다.평생을 문화의 현장에서 문화예술 기획자로 살아온 저자는 “살아오며 늘 부딪혀온 문제는 두 가지였다. 첫째는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인간다운 삶인가라는 질문이었으며, 또 하나는 문화기획자로서 어떻게 하면 내가 행하는 기획이 예술가의 예술을 훼손하지 않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이었다”고 고백한다. 그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자신의 “오랜 인생의 여정 속에서 체득된 결론을 이 책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려고 한다”라고 밝히고 있다. 에세이집 ‘인생이라는 축제’는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 ‘살며 생각하며’는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삶 일지에 대한 대답을 담담하게 풀어나가고 있으며, 2부 ‘문화의 현장에서’는 문화현장 속에서 문화예술 기획자로 평생을 살아온 저자가 오랜 문화현장 속에서 체득한 결론을 쉽게 풀어내고 있다. 3부 ‘전통예술의 향기’는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은 전통예술 속에 숨겨져 있었던 사실에 대해 소개했다. 저자 김승국 이사장은 ‘사람부자’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인간관계가 폭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새로운 사람과의 진정한 인간관계가 맺어지기 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마음을 열고 진정성 있게 상대방에게 다가가야 상대방도 마음을 열어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밝히며 “내가 인간관계에서 터득한 진리는 ‘내가 마음을 열어야 상대방도 마음을 열고 다가온다’는 사실이다. 상대방에게 마음을 열고 나의 진심이 전달이 되어야 상대방도 마음을 열고 나의 우군이 되어준다”며 인간관계를 확장해가는 방법에 대해서도 전하고 있다. 신간 에세이집 ‘인생이라는 축제’(휴먼앤북스 刊, 240쪽, 13,500원)는 청소년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들에게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삶일 것인지에 대한 대답을 들려주며, 문화현장에서 문화기획자로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지침서로 자리매김한다.인천에서 태어난 저자는 1970년대 예술·건축 종합잡지 공간(空間) 편집부 기자로 문화예술계에 입문해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 교감, (사)전통공연예술연구소 소장,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상임부회장,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노원문화예술회관 관장을 거쳐 현재 노원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culture@heraldcorp.com
2019.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