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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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재단,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 노원만의 색을 찾을 것
노원문화재단,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 노원만의 색을 찾을 것 -서울과학기술대 학생자치기구(총학생회․동아리연합회)․상계중앙시장 상인회와 노원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가 지역과의 협력·상생을 위해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학생자치기구, 상계중앙시장 상인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원의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구민·청년·소상공인 등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을 통해 노원의 문화예술 수준을 높이고, 노원만의 색깔을 만들어가겠다는 취지다. 양 기관과의 인연은 지난 6월 진행된 ‘노원수제맥주축제’에서 시작됐다. 서울과학기술대 동아리 학생들은 축제 기간 동안 뛰어난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고, 상계중앙시장 상인회는 참여자들이 길게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인기를 얻은 기발한 아이디어의 다양한 먹거리 푸드트럭을 제공했다. 먼저, 지난 7월 21일(금)에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학생자치기구인 총학생회(회장 강동희), 동아리연합회(회장 강재윤)와 노원 문화예술 발전 및 청년참여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바탕으로 ▲ 노원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문화사업의 공동 추진 및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 노원구 전 지역에서 진행되는 노원문화재단 사업의 학생 참여 확대 협업 ▲ 양 기관이 개최하는 행사 및 사업에 대한 협력(공간·인력 및 홍보지원) 등을 협력한다. 이어서 7월 24일(월), 상계중앙시장 상인회(회장 임상기)와 노원 문화예술 발전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노원 문화예술발전 및 시장 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민 대상 사업 공동 기획 및 개발 ▲ 시장 방문객의 문화만족도 제고를 위한 야외행사 및 축제에 대한 인적, 물적 자원 협력 운영 ▲ 양 기관이 공동 운영하는 사업에 대한 홍보 지원 등의 협력이 진행된다.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은 총 7개 대학이 위치, 13만5,000여 명의 청년이 전 구민 중 1/4을 차지하는 노원의 지역적 특성상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학생자치기구와의 협약은 청년과 함께하는 노원의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이라는 깊은 의미를 지닌다. 또, 젊은 상인 중심의 상인회 임원진 구성과 정부 지원 사업 선정 등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상계중앙시장과의 협약은 문화예술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의 또 다른 모델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협약식 내내 참여자 모두가 큰 기대와 뜨거운 열정을 나타냈다.강원재 이사장은 “서울과학기술대 학생자치기구와 상계중앙시장 상인회가 함께 협력하여 축제가 더욱 풍성해졌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소상공인 등 더욱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문화예술을 바탕으로 지역을 활성화하여, 노원의 색을 나타낼 수 있도록 여러 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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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 여름방학은 즐거워! 노원어린이도서관,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운영
노원구의 여름방학은 즐거워!노원어린이도서관,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운영- 2023년 여름방학 맞이 어린이 대상 특별 프로그램 진행- 어린이 북큐레이터, 작가와 만남 등 다양한 행사 참여 기회 제공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 노원어린이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 경험이 가득한 여름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8월부터 진행되는 이번 특별프로그램은 ‘이야기가 있는 그림 전시’, ‘작가와의 만남’, ‘어린이 북큐레이터’, ‘도서관 시네마’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유아부터 양육자까지 대상 연령에 맞게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다.첫 번째 ‘이야기가 있는 그림 전시’는 스웨덴 국민 그림책『우리 친구 알폰스』의 탄생 50주년을 기념한 특별 전시로 노원어린이도서관 지하 1층에서 만나 볼 수 있다.두 번째 ‘김상근 작가와의 만남’은 유아와 양육자가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작가와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관련된 독후 활동을 할 수 있다. 세 번째 ‘어린이 북큐레이터’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어린이들이 직접 도서를 선정하고 목록을 구성하여 타인에게 추천까지 할 수 있는 독서 프로그램으로, 자기주도적인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기획되었다. 네 번째 ‘도서관 시네마’는 8월 8일(화)부터 3일간 운영되며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여름과 모험’에 대한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노원어린이도서관의 여름 특별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 및 양육자들은 노원구립도서관 홈페이지(www.nowonlib.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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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노원구립예술단 합동연주회 <사랑이 흐르는 노원의 소리>
2023 노원구립예술단 합동연주회 <사랑이 흐르는 노원의 소리>연주회 후원금 전액 노원구 한 부모 가정을 위한 문화기부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은 7월 29일(토) 오후 4시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노원구 5개 구립예술단 합동연주회를 개최한다.노원구립예술단은 구민의 문화 예술 향유를 높이고자 설치된 예술 단체로, 1989년 노원구립 여성합창단을 시작으로 청소년합창단, 청소년교향악단, 민속예술단, 청춘실버합창단 총 5개의 예술단이 설립되어 현재 총 195명에 달하는 단원이 활동 중이다. 노원구를 대표하는 문화 사절단으로서 각 예술단은 매년 정기연주회 개최뿐만 아니라, 관내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의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합동연주회는 ‘사랑’을 주제로 하여 장맛비와 더위에 지친 구민을 위해 노원구 5개 구립예술단이 한마음 한뜻을 모아 아름다운 화합의 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각 예술단은 대표 콘텐츠를 선보이는 한편, 뮤지컬 배우 배다해가 특별출연하여 합동연주회 무대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의 후원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전액 노원구 한 부모 가정을 위한 도서 지원 등 관내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합동연주회의 연합합창 총지휘를 맡은 노원구립 청소년합창단 조현경 지휘자는 “무더운 여름 합동연주를 위해 고군분투해 주신 5개 예술단의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2023 노원구립예술단 합동연주회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자선공연 형태로 더욱 의미가 있어 이미 많은 분들이 후원 캠페인에 참여 중이다. 이번 공연을 보러 오시는 분들 모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사랑이 흐르는 노원의 소리로 무더운 여름 시원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노원구립예술단 합동연주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전 세계에 노원구를 알리고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노원구립예술단의 다양한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3 노원구립예술단 합동연주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 및 기부 캠페인 참여는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 후원/기부 탭(http://m.site.naver.com/1bq55)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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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재단, 8개 생활문화동아리의 열정 넘치는 작품 전시
‘우리 이웃이 그린 그림을 전시하다’노원문화재단, 8개 생활문화동아리의 열정 넘치는 작품 전시- 문화공간 정담, 상계예술마당에서 개최 - 노원구 곳곳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생활문화동아리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을 만나는 전시가 열린다.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은 7월~8월과 11월 문화공간 정담에서, 10월에는 상계예술마당에서 시각예술분야 생활문화동아리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노원문화재단은 구민들이 생활문화동아리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을 즐기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앞으로의 꾸준한 활동을 위한 원동력을 제공하고자 생활문화동아리 지원사업인‘2023 노원 생활문화이야기’를 운영하고 있다.올해 초 공모를 통해 공연, 전시, 활동제안 등 다양한 동아리 52팀을 선발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수채화·보태니컬 아트·인물화·그래피티 등 8개 시각예술 관련 동아리들의 작품이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7월부터 8월까지 문화공간 정담에서는 여름 날씨만큼 뜨거운 동아리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7월 18일(화)부터 7월 22일(토)까지는 <수채화구상회展>이 열렸으며, 25일(화)부터 29일(토)까지 ‘글맞이 동아리’의 <그림으로 걸어가는 글쓰기> 전시가 이어진다. 8월 1일(화)부터 8월 5일(토)까지 ‘힐링킴즈’ 작가 3인의 회화 및 영상 작품의 전시도 예정되어 있다.<수채화구상회展>에서는 2005년부터 노원구에서 함께 모여 수채화, 아크릴화를 그려온 생활문화동아리 ‘수채화구상회’ 회원 14명의 작품 21점이 소개됐다. 오랜 기간 꾸준히 활동해 온 시각예술 생활문화동아리의 작품을 구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한 셈이다. ‘글맞이 동아리’의 <그림으로 걸어가는 글쓰기>는 그림과 글을 함께 전시해 구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계획이며 ‘힐링킴즈’는 ‘힐링’을 주제로 각 작가가 느낀 바를 그림과 영상에 담아 선보인다. 또한 다가오는 10월에는 상계예술마당에서 ‘노원 세잔느’, ‘그림보다’, ‘노원화동클럽’, ‘스케치여행’ 등 네 개 동아리의 새로운 전시를 만나볼 수 있고, 11월에는 문화공간 정담에서 그래피티 니팅 동아리 ‘한땀’의 작품을 전시한다.강원재 이사장은 “이번 생활문화동아리 지원사업 전시를 통해 노원구의 이야기가 풍성하게 담긴 노원구민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노원구 생활문화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 할 예정으로 많은 기대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생활문화동아리 지원사업 전시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nowonart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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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워홀·데미안 허스트·키스 해링…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블루칩 작가 12인 작품이 노원을 찾다
앤디 워홀·데미안 허스트·키스 해링…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블루칩 작가 12인 작품이 노원을 찾다- 2023 노원문화재단 <해외 블루칩 작가>기획전시 개최- 전시연계 프로그램과 QR코드 전시해설로 풍부한 감상 경험 선사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은 7월 18일(화)부터 8월 10일(목)까지 노원문화예술회관 4층 노원아트갤러리에서 앤디워홀, 데미안 허스트, 키스해링 등 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해외 블루칩 작가> 전시를 개최한다. ◆ 앤디워홀, 데미안 허스트, 키스해링… 해외 블루칩 작가 작품이 한자리에 <해외 블루칩 작가> 전시는 세계 미술시장에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명성이 높은 ‘블루칩(BLUE-CHIP) 작가’를 가까운 집 앞 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팝아트의 선구자 ‘앤디 워홀’ ▲누군지 아무도 모르지만 모두가 그를 알고 있는 ‘뱅크시’ ▲ 세계 미술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가 ‘데미안 허스트’ ▲통통 튀는 원색과 유머러스한 낙서로 고급예술과 대중예술의 벽을 허문 ‘키스 해링’ ▲아시아 팝아트를 정립한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타카시 무라카미’ 등 12인의 원화 총 13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BTS, TOP, G-DRAGON 등 유명 인사의 작품 구입으로 국내에서 관심이 높아지는 조지 콘도, 카우스 등의 작품 또한 감상할 수 있다.앤디 워홀은 대중이 사랑하는 시대의 아이콘, 상업미술의 대가와 같이 다양한 수식어를 가진 작가다. 이번 전시에는 ‘달러 싸인(Dollar Sign) 시리즈’ 중 한 작품이 전시되며, 돈을 상징하는 화폐 기호를 거대한 크기로 그려 워홀의 가치관과 예술관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준다. 데미안 허스트의 도 만날 수 있다. 죽음을 대하는 현대인의 자세를 형상화한 작품들을 연이어 제작했던 그는 이 작품을 통해 알약의 본질적인 형태를 다채롭게 표현했다. 또, 미국 미술가 키스 해링을 대표하는 이미지인 ‘짖고 있는 개’, 빛나는 아기’, ‘춤추는 사람들’ 등 24개의 그림으로 구성된 판화 작품 도 전시된다. 누구든지 예술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믿음을 가졌던 해링의 생각이 잘 표현된 작품이다. ◆ 전시연계 프로그램과 QR코드 전시해설 마련,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전시이번 전시에는 누구나 쉽게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전시연계 프로그램 ‘워홀의 팩토리’, ‘팝아트 키링’과 QR코드 전시해설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전시연계 프로그램인 ‘워홀의 팩토리’ 프로그램은 워홀의 대표작인 스프캔에 컬러링을 하며 팝아트를 직접 그려보는 프로그램이며, ‘팝아트 키링’은 나만의 팝아트를 키링으로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회차당 10명, 초등학생부터 참여가능하며, 7월 18일(화) 오전 11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품을 더욱 풍부하게 감상하고 싶은 관람객을 위한 전시해설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각 작품 캡션에 있는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스캔하면 작품의 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개인 이어폰을 지참하면 더욱 편안하게 해설과 함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한편, <해외 블루칩 작가> 전시는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테사와 협력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마르크 샤갈, 데이비드 호크니 등 작가 7명의 작품 14점이 전시됐으며, 4,360여 명이 방문해 큰 사랑을 받았다. 강원재 이사장은 “이번 <해외 블루칩 작가> 전시는 구민께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원문화재단은 구민 분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명화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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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배 속엔 무엇이 있을까? 고래 배 속으로 떠나는 여행
고래 배 속엔 무엇이 있을까? 고래 배 속으로 떠나는 여행경춘선숲길 갤러리 환경체험전시 <바다와 요나, 그리고 너의 시간> 개최AR체험부터 픽셀게임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준비여름방학을 맞아 일상에서 벌어지는 환경파괴를 돌아볼 수 있는 전시가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 펼쳐진다.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은 예술단체 지구숨숨의 창작극 ‘요나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는 <바다와 요나, 그리고 너의 시간> 전시를 오는 7월 13일(목)부터 8월 13일(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래 배 속에는 무엇이 있을까? 고래의 영혼 ‘요나’와 함께 고래 배 속으로 떠나는 여행이번 전시는 무심코 지나치던 해양오염 문제를 ‘요나’라는 고래의 영혼과 함께 바다의 시각에서 재조명, 전시, AR체험, 픽셀게임, 어린이 그림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함께 선보인다.전시는 죠죠와 마니가 고래를 만나기 위해 기차를 타고 바닷가로 가 배를 타면서 시작한다. 바다에빠져 고래 배 속으로 들어가게 된 죠죠와 마니는 생각지도 못한 상황을 만나게 된다. 바로 일회용 쓰레기들에 둘러싸인 고래의 영혼 ‘요나’다. 관객은 죠죠와 마니가 되어 요나가 들려주는 바다 이야기와 마주한다.▲이야기를 일러스트로 체험하는 AR체험존 ▲게임을 즐기며 환경에 대해 생각하는 픽셀게임존 ▲폐사 해 해변에 떠내려온 고래들을 생각해 보는 공간인 생각의 시간, ▲직접 요나와 고래를 꾸밀 수 있는 그리는 시간, ▲그림책 ‘요나이야기’에 참여한 어린이 작가들의 작품을 차곡차곡 쌓아 전시한 공간 등을 통해 빠른 속도로 오염되어 가는 해양생태계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노원구 지역사회도 이번 전시에 함께한다. 대진고등학교 미술동아리는 폐우산을 업사이클링하여 1개월간 제작한 작품 ‘다시 꿈꾸는 해파리들’ 11점을 출품한다. 또, 서울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은 사전 도슨트 교육을 통해 관람객 눈높이에 맞는 해설을 진행, 바닷속 이야기를 땅 위로 안내한다. ◆ AR체험, 픽셀게임부터 공연까지! 어린이들도 쉽게 즐기는 전시특히 이번 전시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환경파괴라는 주제에 다가갈 수 있도록 세부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AR체험존은 ‘요나이야기’의 일러스트를 움직이는 AR을 통해 구현, 짧은 이야기로 접했던 장면들을 더욱 생생하게 체험하고 몰입할 수 있고, 픽셀게임존에서는 바다에 필요한 것과 쓰레기를 직접 분류하여 요나를 구하는 미니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해양생태계의 오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어린이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7월 29일(토)과 8월 5일(토)에는 전시와 연계한 환경음악회도 진행한다. 피아노·기타 듀오 배이화&뭉게가 이번 전시를 위해 작곡한 창작곡을 비롯하여 환경 관련 주제곡들을 노래하며 경춘선숲길의 자연 속에서 어린이 관객과 호흡하는 시간을 갖는다.노원문화재단 강원재 이사장은 “지구온난화, 해양오염 등 환경 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자라나는 미래세대인 아동과 청소년이 일상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작지만 이로운 실천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이번 전시를 주관하는 지구숨숨은 시각예술을 기반으로 다장르 예술가들이 ‘환경’이라는 테마 아래 모인 유기농 예술단체이다. 사탕수수로 제작한 포스터, 콩기름으로 인쇄한 리플렛, 생분해 재질의 현수막 등 홍보물도 친환경으로 제작하여 전시에 의미를 더한다. 경춘선숲길 갤러리는 노원구의 대표명소인 화랑대 철도공원에 위치하여 철길 산책로와 이어지는 자연 친화적인 전시공간으로 2021년 개관 이래 월 평균 3천여 명이 방문하며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화~금) 14:00~20:00, 주말은 12:00~20:00이며 월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이다. 무료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nowonar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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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립 여성합창단,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우승
강릉 세계합창대회 전통음악 아카펠라 부문 최고점수 획득노원구립 여성합창단,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우승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은 노원구립 여성합창단이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에 참가, ‘민속음악 아카펠라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이달 3일부터 13일까지 약 열흘간 강릉시 전체가 음악의 전당으로 변모하여 거대한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는 국제적 행사다. 세계인이 합창을 통해 교류하는 화합의 장으로, 합창 경연뿐 아니라 각종 퍼레이드 및 워크숍, 축하 콘서트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현재 강릉시 곳곳이 축제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하다.노원구립 여성합창단은 아마추어 합창단을 위한 경연에 해당하는 ‘오픈 경연’ 분야 중 ‘민속음악 아카펠라(Folklore a cappella)’부문에 참가, ‘아리랑 환타지’, ‘가시리이꼬’ 두 곡을 선보였다. 경연 결과 노원구립 여성합창단이 해당 카테고리에서 ‘26.20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금상(Golden Diploma VI)’을 수상하면서 노원구를 대표하는 구립 예술단체의 위상을 제고하고 노원구민의 자긍심을 고취하였다. 노원구립 여성합창단은 1989년 지역사회문화예술단체 육성을 위해 창단되었으며, 노원구를 대표하는 구립 예술단체로서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관내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의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제36회 서울시 여성 합창경연대회 대상, 제20회 대통령상 전국 합창 경연대회 금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노원구립 여성합창단 서효정 지휘자는 “이번 대회에 함께한 합창단 단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만큼 노원구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화 예술 발전에 공헌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노원구립 여성합창단은 이달 17일~18일 열리는 ‘2023 울산 전국 합창경연대회’에 참가하여 노원구 대표 합창단으로서의 저력을 또 한 번 펼칠 예정이다.
202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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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이미지와 화려한 색채…아프리카 현대미술에 빠져볼까?
순수한 이미지와 화려한 색채…아프리카 현대미술에 빠져볼까?- 2023 노원문화재단 기획전시 <아프리카 현대회화> 오는 20일부터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이 아프리카 현대미술의 신선하고 독특한 감성을 즐길 수 있는 기획전시 <아프리카 현대회화>를 6월 20일(화)부터 7월 13일(목)까지 노원아트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아프리카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대륙에 54개국의 국가와 민족이 다양한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최근 전통과 현대의 조합이 독특한 아프리카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프리카 현대미술은 화려한 아프리카 특유의 색채에 가족이나 동물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주를 이루지만, 다양한 회화의 소재는 넓은 대륙만큼이나 광범위하다. 이번 전시에는 ▲ 아프리카 현대미술의 시작을 알린 탄자니아의 에드워드 사이디 팅가팅가(Edward Saidi Tingatinga) ▲‘함께’라는 주제를 휴머니티로 풀어낸 헨드릭 릴랑가(Hendrick Lilanga) ▲ 카메룬의 대표작가 조엘 음파 두(Joël Mpah Dooh) ▲ 에티오피아 출신 작가인 압두나 카사(Adugna Kassa) 등 25명의 작가 작품 30여 점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주목할 만한 작가는 헨드릭 릴랑가(Hendrick Lilanga)다. 그는 탄자니아의 일상을 인간과 이웃, 가족을 통해 밝고 즐거운 모습으로 보여주는 작가다. 특히 7월 1일(토) 14시, 헨드릭 릴랑가가 직접 자신의 그림을 소개하며 작품 세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관객과 소통하는 ‘아티스트 토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국내에서도 여러 차례 전시가 열리는 등 한국 관객에게 널리 알려진 작가인 만큼, 아프리카 현대회화에 관심 있는 관객에게 쉽게 보기 힘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6월 20일(화)부터 7월 13일(목)까지 노원아트갤러리에서 진행되며, 전문 전시해설사의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화~금 1회, 토요일 3회 운영한다. 전시와 부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아티스트 토크는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강원재 이사장은 “구민들께 다양한 문화예술을 선보이기 위해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며 “순수한 이미지와 화려한 색채로 완성된 아프리카 현대회화를 통해 새롭고 신선한 아프리카의 문화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3.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