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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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위너스 콘서트 1·2·3위 수상자 노원 무대에 서다
2023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위너스 콘서트1·2·3위 수상자 노원 무대에 서다 ◆ 세계 3대 콩쿠르의 위상과 권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수상자들의 무대 ◆ 성악 부문 우승 김태한, 2위 재스민 화이트, 3위 율리아 무치첸코 ◆ 성악 부문 최초 아시아 남성 성악가 한국에서 배출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은 ‘2023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위너스 콘서트’를 9월 19일(화)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한다. 올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성악(Voice) 부문으로 1·2·3위 수상자가 노원 무대에 선다. 노원문화재단은 2019년 바이올린, 2021년 피아노, 2022년 첼로, 2023년 올해는 성악까지, 콩쿠르 전 부문 수상자 초청공연을 개최하며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2023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 우승 ‘바리톤 김태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차이콥스키, 쇼팽 콩쿠르와 더불어 세계 3대 클래식 음악 콩쿠르 중 하나로 매년 5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피아노, 첼로, 성악, 바이올린 순으로 경연한다. 전 세계 콩쿠르 중 국가의 여왕이 직접 주최하는 경연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가 유일하다. 브뤼셀 보자르(Bozar)에서 열린 결선에는 2천여 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가득 채우며 콩쿠르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12명이 진출하는 파이널에는 올해 세 명(김태한, 정인호, 다니엘 권)의 한국인 성악가가 이름을 올리며 세계 콩쿠르를 석권하는 젊은 한국 연주자들의 우수한 음악성과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해 보였다. 그중 바리톤 김태한이 우승하며 콩쿠르 최초 아시아 남성 성악가이자, 2011년 홍혜란, 2014년 황수미에 이어 성악 부문 한국 출신 역대 세 번째 우승자를 배출해냈다. 또한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가 심사위원을 맡아 한국인 우승에 의미를 더했다. 올해 1위 수상자인 바리톤 김태한은 파이널 진출자 중 최연소로 작년부터 국내 콩쿠르에 두각을 나타내며 데뷔했다. 결선에서 그의 무대는 부드럽고 절제된 목소리, 안정적인 고음에 웅장함과 섬세함을 동시에 표현해낸다는 호평을 받았다. 단점은 가리고 장점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출전한 김태한은 결선 곡으로 <베르디 : ‘돈 카를로’> 아리아를 선곡했다. 그는 주최국인 벨기에가 프랑스어권임을 감안해 이탈리아어가 아닌 프랑스어로 <베르디: ‘돈 카를로’를 준비하는 현명함을 보였다.언어의 장벽을 넘어 전하는 감동, 1·2·3위 수상자가 직접 선곡한 프로그램김태한은 9월 시즌부터 2년간 베를린국립오페라극장에서 활동한다. 그는 우승 이후 처음으로 한국 관객들과 만나는 이번 위너스 콘서트 한국 투어에 대한 설렘과 기대를 전했다. <코른골트 : ‘죽음의 도시’ 중 나의 갈망이여, 나의 망상이여>, <슈트라우스 : 내 안에 사랑을 담아> 등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가곡과 아리아 그리고 경연대회 출전곡으로 선곡한 이번 프로그램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즐기고, 감동할 수 있는 음악을 선사하고자 한다. 바로크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가진 2위 수상자 콘트랄로 재스민 화이트(Jasmin White)는 강하고 넓은 음역대, 유연한 콜로라투라와 연기력이 강점이다. 프로그램 중 <투리나 : ‘트립티코’ 중 파루카>는 다른 콩쿠르를 위해 준비 중인 곡으로, 이 곡을 부를 때 곡에 푹 빠지게 되는 특별한 느낌을 전하고 싶다고 한다. 3위 수상자 소프라노 율리아 무치첸코(Julia Muzychenko-Greenhalgh)는 김태한과 듀엣으로 준비한 <도니체티 : ‘돈 파스콸레’>에서 노리나를 재미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재스민 화이트와 함께 부를 <오펜바흐 : ‘호프만 이야기’ 중 뱃노래>는 그가 오페라를 사랑하게 된 계기가 된 곡이기도 하다. 세 명의 수상자들은 이렇게 각각 자신의 이야기와 사연이 담긴 특별한 선곡으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테크닉과 풍부한 감성표현으로 여러 국제 콩쿠르 석권 후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4위 출신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Ilya Rashkovskiy)가 전 프로그램 피아노 반주를 맡는다. 티켓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이번 한국 투어 중 서울 지역은 노원에서만 만날 수 있다. 노원문화재단 강원재 이사장은 “세계 최고 권위의 콩쿠르 수상자를 노원에서 만나는 기회는 흔치 않을 것”이라며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전 부문 수상자 공연을 계속 추진함은 물론, 클래식 명연주자들의 무대를 꾸준히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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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재단 와톤 크라우드펀딩 캠페인 COCS 요소화분 요소화병 펀딩 오픈
노원문화재단 와톤 크라우드펀딩 캠페인 COCS 요소화분 요소화병 펀딩 오픈- 계절과 자연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는 도예 분야 예술인 지원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이 2023 와톤 크라우드펀딩 캠페인 공모사업으로 선정한 <COCS 요소화분 요소화병>을 8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COCS(작가 박채원)는 도예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으로 계절과 자연을 담아낸 작품(화분, 화병 각 2종)을 선보인다. ‘와톤 크라우드펀딩’ 사업은 누구나 직접 문화예술 후원자가 되어 공연·전시 등 지역 문화기획자의 프로젝트가 완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 하반기 프로젝트 참여 팀을 모집하여 4팀을 선정했고, 극단 미호의 ‘입체낭독극 <37.9Hz>’와 듀오현의 <도서관에서 기타를 만나다> 모두 100여명 이상의 후원 참여를 통해 각각 목표금액의 200%, 135%를 후원받으며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마쳤다.COCS(작가 박채원)가 펀딩으로 출시한 요소화분, 화병은 자연의 요소 중 물과 돌의 특징을 도자의 유약으로 구현한 작품이다. 박채원 작가는 “자연에서 재취하여 가공된 가루 형태를 배합 후 고온에서 불에 구워서 만들었고, 자연의 순환이라는 맥락을 통해 자연의 질감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COCS는 계절과 자연의 순환을 모티프로 세라믹 작품을 제작하는 스튜디오로, 2021 신당창작아케이드 12기 입주작가 선정, 2022 서울여성공예센터 입주 기업 선정, 2022 DDP 베스트 디자인 어워드 서울특별시장상 수상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이번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은 문화공간 정담에서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작품 전시가 진행되었으며, 이후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nowonarts.kr)에서 크라우드 펀딩 페이지를 통해 9월 30일(토)까지 후원 가능하다. 리워드 종류로 구성된 요소화분(물, 돌)과 화병(물, 돌)은 펀딩 종료 후 목표금액 달성 여부에 따라 제작 기간을 걸쳐 10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강원재 이사장은 “앞으로도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작품 활동하는 예술인들을 지원하고, 활동영역을 확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자 한다” 며 “앞으로도 크라우드 펀딩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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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구르구르와 함께 고래 선생님을 찾아 떠나자!
개구리 구르구르와 함께 고래 선생님을 찾아 떠나자!노원어린이극장 기획공연 ‘개굴개굴 고래고래’- 가뭄에 고통받는 동물을 통해 배우는 환경의 소중함- 그림자극·인형극 등으로 어린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연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은 9월 8일(금)부터 9월 9일(토)까지 기획공연 <개굴개굴 고래고래>를 노원어린이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2021 ACC 아시아 창·제작 시리즈’로 선정되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극단 즐겨찾기가 2년여 시간 동안 완성도를 높여가며 제작한 작품으로 2023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선정 작품이다.‘개굴개굴 고래고래’는 개구리 구르구르가 가뭄으로 힘들어하는 동물 친구들과 함께 비에 대한 비밀을 알고 있는 고래 선생님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베트남 전래동화 ‘개구리가 울면 왜 비가 내릴까?’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그림자극과 인형극, 음악적 요소를 활용하여 ‘환경’과 ‘생명’의 중요성을 전한다. 또한,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으로 인해 고통받는 자연과 물의 소중함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보여준다. 이외에 공연 기간 동안 노원어린이극장 로비에서는 공연팀과 연계하여 관객들이 그림자놀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공연에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펼칠 ‘극단 즐겨찾기’는 마임, 무용을 베이스로 한 피지컬 시어터를 지향하는 단체로 다양한 예술 장르 작가들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양식의 공연들을 시도하며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공연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있다. <개굴개굴 고래고래>는 9월 8일(금) 오전 11시, 9월 9일(토) 오전 11시, 오후 2시에 노원어린이극장에서 공연된다. 자세한 내용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202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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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재단 고기영, 박준흥, 편숙희 중견 사진작가 3인 초대전 ‘노원구 사진작가회 흔적’ 전시 개최
노원문화재단 고기영, 박준흥, 편숙희 중견 사진작가 3인 초대전 ‘노원구 사진작가회 흔적’ 전시 개최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은 8월 16일(수)부터 8월 25일(금)까지 노원문화예술회관 4층 노원아트갤러리에서 ‘노원구 사진작가회 흔적’(아래 흔적) 전시를 개최한다. 노원구사진작가회는 지역의 문화 예술 발전과 구민의 문화 예술 향유 확대를 위해 활발히 활동 중이며, 개인 작품 활동 및 협회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시각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전시 ‘흔적’은 살면서 느끼는 ‘인생의 흔적’, ‘살아온 자연의 흔적’, ‘길의 흔적’을 소재로 여러 가지 여운 또는 발자취를 표현한 중견 사진작가 3인의 작품 37점을 만나 볼 수 있다. 고기영 작가는 ‘정 중 동’이라는 주제로 일상에서 바라보던 소재를 통해 고요하고 잔잔함 그리고 역동적으로 아름다운 느낌을 표현하고, 박준흥 작가는 장노출 작가로서 합성사진이 아닌 장노출로만 촬영한 작품을 선보인다. 편숙희 작가는 ‘내 삶의 길’을 주제로 다양한 ‘길’을 소재로 하는 사진을 선보인다. 한편, 이번 전시는 관내 예술협회의 활동을 장려하는 ‘2023 노원 예술씨앗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7개 협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사진전을 비롯해 미술 전시, 공연 등 구민의 삶을 풍요롭게 할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강원재 이사장은 “사진에 담긴 다양한 흔적을 통해 구민 여러분들 삶에 진한 여운을 새길 수 있는 전시”라며 “구민들께서 사진 예술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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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내 일은 〈검정고무신〉이었다.”
“매일 내 일은 〈검정고무신〉이었다.”- 노원문화재단, 故이우영 작가 추모 특별기획전 <이우영 1972-2023 : 매일, 내 일 검정고무신> 개최- 매일 우리와 함께했던〈검정고무신〉의 기영이와 기철이 그리고 이우영을 기억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고 기억할만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은 오는 8월 18일(금)부터 9월 3일(일)까지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 故이우영 작가를 추모하는 특별기획전 <이우영 1972-2023 : 매일, 내 일 검정고무신>을 개최한다. ◆ “매일 내 일은 〈검정고무신〉이었다” 故이우영 작가의 일생 재조명<이우영 1972-2023 : 매일, 내 일 검정고무신>은 故이우영 작가의 일생을 재조명하며 문화예술의 창작환경을 돌아보고자 마련된 특별기획전이다. 전시는 〈검정고무신〉과 관련된 이우영의 작품과 자료, 인터뷰 영상, 창작곡 등 다양한 시청각 매체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검정고무신〉의 팬들이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난 이우영 작가의 삶을 돌아보고 함께 추억할 수 있다.전시는 이우영의 다양한 삶의 모습들을 생생하게 전한다. 작가의 일상을 고스란히 담은 작품과 자료들 그리고 구술기록 인터뷰 영상을 통해 그의 삶과 주변 환경을 짐작해볼 수 있다. 대표작인 〈검정고무신〉 또한 빠질 수 없다. 〈검정고무신〉은 할아버지와 손주가 함께 본다고 할 만큼 세대를 아우르는 소재로 오랫동안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전시에서는 〈검정고무신〉 원화와 단행본 초판을 볼 수 있다. 한국만화사에 큰 획을 그었던 만큼 〈이우영과 검정고무신〉 연표에서는 그동안 창작활동의 발자취가 담겼다. 이우영 작가의 작고 이후 처음으로 갖는 추모 전시인 만큼 전시 개막 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유가족, 동생이자 공동창작자인 이우진 작가, 제자와 팬이 모두 모이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이다. 오프닝은 8월 18일(금) 17시에 진행되며 전시 기념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준비… 온가족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특히, 특별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검정고무신〉의 공동창작자이우진 작가와 함께 〈검정고무신〉 캐릭터 페이퍼 토이를 제작해 본다. 페이퍼 토이를 그리고, 만들면서 할머니‧할아버지의 어린시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공감해볼 기회가 될 것이다. 특별 체험 프로그램은 8월 23일(수)에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상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캐릭터 드로잉 체험을 할 수 있다.◆ 〈검정고무신〉 사태로 돌아보는 예술인 저작권故이우영 작가는 1972년 태어나 90년대 대표작인 〈검정고무신〉으로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작품의 저작권 계약 관련 소송으로 3년 간 법정다툼을 하던 중 지난 3월 안타깝게도 우리 곁을 떠났다. 지난달 한국저작권협회는 〈검정고무신〉에 대한 출판사의 권리가 부당하다며 검정고무신 캐릭터 9종에 대한 저작권 직권말소 처분을 내렸으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도 불공정행위로 시정명령을 내렸으나 아직 관련 소송은 진행 중이다. 오는 9월이면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의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 1주년을 맞는다. 노원문화재단은 이번 추모 전시를 통해 사각지대에 있던 예술인의 권리와 저작권에 대해 조명하고, 올바른 저작권 문화에 대해 알리고자 한다.노원문화재단 강원재 이사장은 “문화예술인을 지원하는 기관의 단체장으로서 故이우영 작가의 별세에 많은 책임감을 느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구민들께서 〈검정고무신〉의 추억에 잠기는 것은 물론 문화예술의 사회적 역할과 창작자의 권리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번 기획에 공동주최이자 주관으로 참여한 홍우주사회적협동조합은 홍대앞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 기획자, 활동가들이 결성한 조직으로 시각, 음악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교류할 수 있는 허브로서 기능하고 있다. 특히 문화 예술 정책 분야에서 예술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참여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한편, 경춘선숲길 갤러리는 노원구의 대표명소인 화랑대 철도공원에 위치하여 철길 산책로와 이어지는 자연 친화적인 전시공간으로 2021년 개관 이래 월 평균 3천여 명이 방문하며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화~금) 14:00~20:00, 주말은 12:00~20:00이며 월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이다. 무료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nowonar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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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맞이 공연·전시 보고, 생각도 쑥쑥!
여름방학 맞이 공연·전시 보고, 생각도 쑥쑥!- 노원문화재단, 여름방학을 맞이해 재미도 두 배, 의미도 두 배인 프로그램 선보여- 환경오염·현대미술…깊이 있는 주제를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하도록 풀어내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어린이들이 생각의 깊이를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어렵지 않은 방법으로 풀어낸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 2023년 여름 문화예술로 미래세대에게 전하는 메시지 ‘쓰레기, 환경오염, 기술발전 속 변하지 않는 가치’ 직접 만져보고, 참여하는 전시와 워크숍, 인문학북콘서트까지먼저, 환경오염에 대해 생각해보고 직접 여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전시와 워크숍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8월 13일(일)까지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 열리는 환경체험전시 ‘바다와 요나, 그리고 너의 시간’은 죠죠와 마니가 고래 뱃속에 들어가 쓰레기에 둘러싸인 고래의 영혼 ‘요나’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풀어낸 전시로, 해양생태계에 관해 고민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전시다. 어린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AR체험존, 픽셀게임존 등이 구성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해양오염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이어서 상계예술마당에서는 워크숍에 참여하고 쓰레기로 굿즈를 만들어 판매해보는 환경예술 프로그램 <쓰토리텔링 워크숍>을 개최한다. 8월 5일(토)과 12일(토), 총 2회에 걸친 워크숍을 통해 직접 주운 쓰레기에 이야기를 입히고 굿즈로 탄생시키는 과정을 경험한다. 이 작품들을 <쓰레기 팝업 스토어>에서 8월 15일(화)부터 20일(일)까지 전시할 계획이다. 작품을 관람하는 것에서 나아가 직접 참여해봄으로써 환경에 대해 생각하고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다. 참여는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더욱 깊이 있는 고민을 전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올해 3년차를 맞이한 인문학북콘서트 ‘인지하지 못했던 사사로운 것들’ 공연에서는 SF를 주제로 진보하는 기술시대 속 지나치기 쉬운 보편적인 가치와 존재들을 생각하고, 인간다움에 대한 의미를 찾아가는 시간을 마련한다. 인문학북토크는 『천 개의 파랑』(2020)의 작가 천선란과 문학평론가 허희의 대담으로 진행되며, 공연에는 싱어송라이터 박소은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8월 19일(토) 14시 노원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며, 3일 오후 3시부터 네이버 예매를 통해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미술시장이 뭐지? 세계의 미술시장에서 사랑받는 작가에 대해 알아보자!노원아트갤러리에서는 세계 미술시장의 사랑을 받는 블루칩 작가 12명의 작품을 볼 수 있는 ‘해외블루칩 작가’ 전시가 8월 10일(목)까지 열린다. 블루칩은 보통 주식시장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수익성, 성장성, 안정성이 높은 대형우량주를 뜻한다. 미술시장에서의 블루칩 역시 꾸준히 좋은 결과를 보여주며 판매율이 높은 작가를 의미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팝아트의 선구자 ‘앤디 워홀’ ▲누군지 아무도 모르지만 모두가 그를 알고 있는 ‘뱅크시’ ▲ 세계 미술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가 ‘데미안 허스트’ ▲통통 튀는 원색과 유머러스한 낙서로 고급예술과 대중예술의 벽을 허문 ‘키스 해링’ ▲아시아 팝아트를 정립한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타카시 무라카미’ 등 12인의 원화 총 13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QR코드 전시해설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편안하게 작품 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현대미술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더라도 차분히 작품을 감상하고, 설명을 듣고 나면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이 높아져 있을 것이다.◆ 다양한 이야기로 사고력과 생각을 키울 수 있는 어린이 공연노원어린이극장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 프로그램 두 가지가 마련되어 있다. 우선, 8월 17일(목)~18일(금)에는 테이블 인형극 ‘더 미러&그것 참 좋다!’가 무대에 오른다. 인형극 <더 미러>는 인도네시아 극단인 페이퍼문 인형극단이 기획한 공연으로, 5살 소년인 카카의 머릿속에 존재하는 상상의 세계를 다룬다. <그것 참 좋다!>는 가난하지만 서로를 믿어주는 마음이 큰 복을 불러오는 노부부의 행복한 이야기이다. 종이컵과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양한 오브제로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가는 공연이다. 약 1시간여 동안 두가지 공연을 볼 수 있는 구성으로, 테이블 인형극만의 매력 또한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이어서 크라우드펀딩으로 진행되는 공연 ‘스탠딩동댕’이 열린다. 목민심SHOW의 ‘스탠딩동댕’은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형식의 놀이형 공연이다. 방송과 예능에서 나올 법한 다양한 미션들을 함께 풀어보면서 문제 해결 능력과 통찰력을 기르는 게임, 퀴즈, 영상, 음악, 댄스 등을 펼친다. 8월 26일(토) 오후 2시와 5시, 2회 공연이 노원어린이극장에서 진행되며 펀딩 기간은 6월 16일(금)부터 8월 26일(토)까지다. 이 공연을 통해 사고력은 물론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강원재 이사장은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들을 통해 어린이들이 즐거움을 느낄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이나 세계미술시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생각해보았으면 좋겠다”며 “어른들도 생각할 거리가 많은 프로그램인 만큼 온 가족이 함께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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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가 굿즈로? 쓰레기를 줍고, 상상하고, 변신시키다
쓰레기가 굿즈로? 쓰레기를 줍고, 상상하고, 변신시키다- 쓰레기 속 이야기를 상상하고 만드는 ‘쓰토리텔링 워크숍’ 개최 - 쓰레기로 만든 굿즈를 판매하는 ‘쓰레기팝업스토어’ 8월 15일(화)부터 20일(일)까지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구를 사랑하고 환경 보호에 관심이 있는 가족들을 위한 환경예술 프로그램 <쓰토리텔링 워크숍>을 개최한다. 상계예술마당에서 8월 5일(토)과 12일(토) 워크숍을 진행한 후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한 작품들로 만들어진 <쓰레기 팝업 스토어>를 8월 15일(화)부터 전시할 계획이다.총 2회차 중 첫 번째 시간에는 상계예술마당 인근을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하며 동네를 돌아본 후, 직접 주운 쓰레기에 관한 이야기를 상상하고 만들어가는 쓰토리텔링(쓰레기 스토리텔링)을 진행한다. 2차시에는 ‘내가 주운 쓰레기로 엽서 만들기’를 주제로 습득한 쓰레기에 각종 스티커와 종이,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본인만의 개성 있는 엽서를 제작한다. 8월 15일(화)부터 20일(일)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쓰레기 엽서와 굿즈에 이름과 가격을 붙여 완성된 작품을 판매하는 굿즈샵 컨셉의 <쓰레기 팝업 스토어> 전시가 진행된다. 전시에 출품된 굿즈 판매 수익 일부는 환경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을 주관하는 콜렉티브 지구숨숨은 공연예술을 기반으로 다장르 예술가들이 ‘환경’이라는 테마 아래 모인 유기농 예술 단체이다. 지구숨숨이 주관하는 경춘선숲길 갤러리 <바다와 요나, 그리고 너의 시간> 기획 초청전은 지난 7월 13일(목)부터 시작해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객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작품 가운데 일부는 상계예술마당으로 옮겨져 <쓰레기 팝업 스토어> 전시로 이어질 계획이다. 강원재 이사장은 “쓰토리텔링 워크숍은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에 얼마나 많은 쓰레기가 무심코 버려지는지 확인하고 예술활동을 통해 환경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미래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쓰토리텔링 워크숍>은 8월 5일(토)부터 총 2회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이번 워크숍은 2회 일정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경우만 신청가능하다. 9세 이상 자녀가 있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5~7팀으로 선착순 14명이다. 8월 15일(화)부터 20일(일)까지 진행되는 <쓰레기 팝업 스토어>전시는 10시부터 18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고, 신청 방법은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 또는 ‘구글폼’(https://bit.ly/쓰토리텔링) 링크 등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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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인문학북콘서트 2회차 ‘나의 색, 우리의 빛’개최
2023 인문학북콘서트 2회차 ‘나의 색, 우리의 빛’개최-8.19.(토) 14시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문학 토크와 공연-소설가 천선란, 싱어송라이터 박소은, 사회자 허희 출연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은 오는 8월 19일(토) 오후 2시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문학북콘서트 ‘인지하지 못했던 사사로운 것들’ 2회차 ‘나의 색, 우리의 빛’을 개최한다.바쁜 일상 속 잊고 살았던 소중한 가치를 되돌아보며 북토크와 공연으로 깊은 사유의 시간을 제공한 인문학북콘서트는 지난 6월, 뮤지컬평론가 원종원과 뮤지컬배우 윤형렬, 나하나의 특별한 무대로 진행되었으며, 관객들을 뮤지컬이라는 환상의 세계로 초대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2회차 공연에서는 SF를 주제로 진보하는 기술시대 속 지나치기 쉬운 보편적인 가치와 존재들을 생각하고, 인간다움에 대한 의미를 찾아가는 시간을 마련한다. 인문학북토크는 소설가 천선란과 문학평론가 허희의 대담으로 진행된다. 천선란은 『무너진 다리』로 2019년 소설가로 데뷔하여 장편소설 『이끼숲』(2023), 『나인』(2021), 『천 개의 파랑』(2020) 등을 발간하였고, 소설집으로는 『노랜드』(2022), 『어떤 물질의 사랑』(2020) 등 다수의 작품을 집필하였다. 2019년 『천 개의 파랑』으로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따뜻한 SF소설가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공연에는 싱어송라이터 박소은이 함께한다. 박소은은 2017년 디지털 싱글 앨범 <그믐달>로 데뷔하여 정규앨범 <재활용>(2022), <고강동>(2020)과 EP <타임라인>(2023), <일기>(2018) 외 다수 싱글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6년에는 제27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장려상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독특한 음색과 문학적인 가사로 관객들의 감성을 따뜻하게 채울 예정이다.한편, 2회차 인문학북콘서트에서는 처음으로 기부티켓을 운영한다. 기부티켓은 공연을 통해 전하는 인문학적 가치를 관객의 사회적 실천으로 환원하고자 도입된 제도다. 8월 초 공연의 주제에 부합하면서 작가의 의견을 반영한 기부단체를 선공개한 후, 후원 의사가 있는 관객에 한하여 기부후원을 진행하고 기부금은 공연이 끝난 이후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강원재 이사장은 “이번 공연은 SF문학을 통해 개인이 지닌 고유한 색을 들여다보고, 찬란한 연대의 의미를 찾아가는 시간으로 마련했다”며, “보편적이지만 다양한 빛깔을 지닌 존재들과 소통하며 연대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2회차 ‘나의 색, 우리의 빛’은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8월 3일(목) 오후 3시부터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다. 기부티켓은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기부후원에 동의한 예매자에 한하여 별도 링크가 발송된다. 네이버 예매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nowonart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