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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병오년(丙午年)의 해가 밝았네요.
우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붉은 말을 떠올리다 보니 자연스레 삼국지의 '적토마(赤兎馬)'가 생각나더군요.
적토마는 하루에 무려 천 팔백 리를 달릴 수 있다고 해요. 747km쯤 되는 엄청난 거리죠.
(참고로 서울~부산 경부고속도로가 416km예요.)
이 사실을 알게 되니까 부럽기도하고, 멋있게 보이더라고요, 적토마가.
그래서 올해는 지치지 않는 열정, 목표를 향해 빠르게 돌진하는
적토마의 기세에 올라타 함께 뛰어보려 해요.
올해 독자님의 키워드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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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 NOTE
#키워드 나만의 2026 키워드는?!
#연차 2026 샌드위치 데이는 며칠일까?
ARTI NOW
#모집 2026 노원아띠 웹진 PM·기자단
#프리뷰 혼자가 된 순간,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뮤지컬 <푸른사자 와니니>)
ARTI GUIDE
노원문화재단 1월 문화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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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나만의 2026 키워드는?!
저는 매년 연말이 되면, 실행 여부와는 상관없이 '한 해의 목표'를 세우곤 해요.
그래서 재단 직원분들께도 '나만의 2026 키워드'를 여쭤봤어요.
아직 늦지 않았으니 설레는 마음으로 2026년 '한 해의 키워드'를 고민해 보세요.
루에리(39) 다시, 지금, 여기
2026년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특별한 한 해가 되길 바라며!
ENFP(31) 기반 다지기
숨가쁘게 달려왔던 올해를 되돌아보며, 부실했던 기반을 다지고 새로운 추진력을 얻기 위해!
SWAT127(44) 서울 부동산
지금이 서울 부동산 구입의 최적 시기!
무키(28) like 적토마
지난 한 해 나태했던 자신을 반성하며, 계란 한 판이 되기 전 마지막으로 있는 힘껏 달려보자
거창하지 않아도 돼요. 한 해를 건너는 데 필요한 방향 정도면 충분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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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 2026 샌드위치 데이는 며칠일까?
2026년 캘린더, 다들 펼쳐서 빨간 날부터 확인해 보셨죠?
2026년은 명절을 포함하여 총 15일의 법정공휴일이 예정돼 있어요.
365일 중 주말을 포함하면 총 118일을 쉴 수 있답니다!
하루만 연차를 붙이면, 생각보다 긴 휴식이 만들어지는 날들도 꽤 있어요.
쉼을 위해 멀리 여행을 다녀오는 것도 좋지만 늦잠을 자거나, 미뤄둔 전시를 보거나, 아무 일정 없이 쉬는 날로 남겨두는 것도 충분히 좋은 선택이에요.
2026년은 얼마나 쉬느냐보다 어떻게 쉬고 싶은지를 먼저 떠올려 보세요.
그 생각 하나만으로도, 달력이 조금 덜 빡빡해 보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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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2026 노원아띠 웹진 PM·기자단 모집
지금 보시는 이 노원아띠는 혼자서 만들어지지 않아요. (3월호까지는 혼자 만들어요ㅠㅠ)
매달의 방향을 정리하는 사람, 현장을 보고 글과 사진으로 옮기는 사람, 그 여러 손길이 모여 한 호가 완성돼요.
그래서 2026년 노원아띠를 함께 만들어 갈 프로젝트 매니저와 기자단을 모집해요. PM은 매달 콘텐츠의 흐름을 정리하고, 기자단은 각자의 시선으로 문화의 장면을 기록해요.
정답 같은 글보다는, 자기만의 관점이 담긴 이야기를 환영해요. 글을 잘 써야만 참여할 수 있는 건 아니에요. 기획을 정리하는 게 익숙한 분, 사진으로 이야기를 전하는 게 편한 분, 문화 현장을 꾸준히 바라보고 싶은 분이라면 충분해요.
2026년에는 노원아띠를 조금 더 느슨하고, 조금 더 가까운 이야기로 채워보려 해요. 관심이 생겼다면, 부담 없이 문을 두드려 주세요.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도, 결과도 재미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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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혼자가 된 순간,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
1월 3일부터 시작된 뮤지컬 <푸른사자 와니니>를 프레스콜로 먼저 보고 왔어요.
무리에서 쫓겨난 어린 사자, 와니니. 누군가의 보호도, 정답을 알려주는 목소리도 사라진 자리에서 그는 처음으로 스스로 살아가는 법을 배워요. 강해지는 이야기라기보다, 자기 자신으로 서게 되는 이야기에 가깝죠.
새벽이 밝아오는 초원에서 와니니는 말해요. "사자는 사자답게, 나는 나답게."
〈푸른사자 와니니〉가 끝내 전하고 싶은 말은 분명해요. 강함이 아닌 '나'다움. 그래서 이 이야기는 어린이에게는 위로가 되고, 어른에게는 오래 남는 질문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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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미(osseung91) 독자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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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아띠 사랑방 💌
지난 호에 보내주신 여러분의 소중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번 달 아띠는 어떠셨나요? 여기를 누르면 참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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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노원아띠 덕분에 문화생활이 풍부해져서 즐거워요. 다른 독자분들도 그러신가요?
→ 그렇게 느껴주셔서 정말 기뻐요! 다른 독자분들 이야기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볼게요. 따뜻한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김재천🧡 도깨비 시장 후문 부근 일대 할머니들이 부쩍 많이 앉아 있는 추세입니다. 노인들이 많아진다는 사회현상의 일단일 수 있지만 그만큼 인생의 시간이 폭이 깊어진다는 의미도 있을 겁니다. 젊은 세대들과 섞이는 연출, 취재를 해서 소개하면 좋지 않을까요.
→ 주위를 바라보시는 시선이 참 따뜻하고도 깊어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말씀 주신 제안도 공감돼요. 세대가 어우러지는 이야기, 앞으로 꼭! 담아보겠습니다.
모션맨💙 찬 바람이 불어 옷깃을 여미는 퇴근길, 골목길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붕어빵을 마주쳤습니다. 따뜻한 팥 앙금처럼, 왠지 모르게 마음 한구석이 훈훈해지더군요. 노원아띠 독자님들도 작은 행복들로 가득한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 덕분에 붕어빵이 생각나, 오늘은 퇴근길에 붕어빵을 사가야겠어요. 모션맨님도 포근한 연말을 보내셨을까요? 이번 달은 어느 해보다도 더 활기찬 연초를 보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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