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이종범은 목표를 세우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목표를 세울 때면 하고 싶은 것, 해야 하는 것, 할 수 있는 것 중에서
해야 하는 것에 방점을 찍고 몰빵을 합니다.
그 결과는, 한 3개월부터 자괴감에 빠져서 나머지 9개월을 사는 것"이라고 지적하죠.
해결책은 어이없을 정도로 단순합니다.
먼저 '할 수 있는 것'은 제외하고,
다음으로 '하고 싶은 것' 반 + '해야 하는 것' 반으로 목표를 세우는 거죠.
도저히 타협이 안 된다면 전자를 7, 후자를 3으로 조정하는 것도 좋습니다.
의무감만으로는 인생이라는 장거리 달리기를 버텨낼 수 없기 때문일 텐데요.
놀랍게도 벌써 2025년 6월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 해의 절반을 달려온 노원아띠 여러분, 올해의 목표는 어떤 것이었나요?
만일 상반기 내내 '해야 하는 것'들과 싸워온 분들이라면
남은 절반은 '하고 싶은 것'들로 채워보는 게 어떨까요?
멀리 가기 위해서는 몰입하되, 어디까지나 즐겁게 가야 하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