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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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미술 본 적 있니? 불암산에 내셔널지오그래픽? 노원, 눈길 발길 잡아채는 이색 전시회 2건
엘살바도르 미술 본 적 있니? 불암산에 내셔널지오그래픽? 노원, 눈길 발길 잡아채는 이색 전시회 2건 -경춘선숲길 갤러리, 9월 4일부터 10일까지 엘살바도르 청년 작가 협력전 ‘Flower’s Memory’ 개최 -불암산아트포레 갤러리, 9월 19일부터 11월 18일까지 내셔널지오그래픽 ‘한 장의 사진에 담긴 지구의 목소리’ 진행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경춘선숲길 갤러리와 불암산아트포레 갤러리에서 자연을 테마로 한 이색 전시를 잇따라 선보인다고 밝혔다.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는 엘살바도르 청년작가와 함께하는 국제 협력전이, 불암산아트포레 갤러리에서는 세계적 브랜드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야생동물 사진전이 마련돼 문화와 자연을 넘나드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화랑대 철도공원 내에 위치한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는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관과 협력한 ‘Flower’s Memory’ 전시가 개최된다. 9월 4일(목)부터 10일(수)까지 열리며, 운영 시간은 화~금 오후 2시부터 8시, 주말은 정오부터 8시까지다. 전시에는 30대 청년작가 안드레 미나토의 회화, 사진, 영상 등 총 39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작품은 엘살바도르의 상징적인 꽃과 식물, 조상들의 전설을 모티브로 하여 정교한 종이 조형과 설치 기법을 통해 거대한 조각과 몰입형 공간으로 구현된다. 커피를 안료로 활용한 대형 캔버스 작업도 눈길을 끈다. 이번 전시는 한국·엘살바도르 수교 63주년을 기념하고, 엘살바도르와 노원구의 축제를 통한 교류를 예술로 확장하는 의미를 지닌다. 엘살바도르는 노원구가 주최한 ‘노원 커피축제’에 2024년과 2025년 연속 참가했다. 노원문화재단에서는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관과 문화교류 협약 체결도 추진하고 있어 향후 다양한 교류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불암산힐링타운 내 불암산아트포레 갤러리에서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야생동물 사진전이 열린다. 9월 19일(금)부터 11월 18일(화)까지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 추석 당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전시에서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한국지사가 보유한 자연·생태 사진 20여 점과 다큐멘터리 영상도 함께 상영된다. 세계적 사진가들의 렌즈에 담긴 생생한 장면들은 관람객에게 지구 생태와 환경 보존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전시장 내에는 내셔널지오그래픽 매거진 구독 및 사진집, 굿즈 판매 부스도 운영된다. 이번 두 전시는 성격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예술과 자연을 통한 힐링’이라는 메시지를 공유한다.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는 낯선 대륙의 신화와 꽃이 종이 위에서 살아나고, 불암산아트포레 갤러리에서는 전 세계 야생동물이 사진 속에서 되살아난다.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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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공인 서울에서 가장 Cool한 맥주, 가장 Hot한 축제! 제3회 노원 수제맥주축제(NBF) 성황리에 마무리
자타공인 서울에서 가장 Cool한 맥주, 가장 Hot한 축제! 제3회 노원 수제맥주축제(NBF) 성황리에 마무리 - 불암산 철쭉제,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에 이어 성공적 개최 … ‘꿀잼 노원’ 인증 - 전국 33여개 브루어리가 모인 메인광장부터 세계맥주존, 북맥존·캠맥존까지... 취향 따라 즐기는 테마형 즐길거리로 방문객들 호평 이어 - 사흘간 12만 여명 몰린 현장... 안전, 질서, 친환경 운영 삼박자 갖춰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난 29일에서 31일까지 3일간 화랑대 철도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제3회 노원 수제맥주축제>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 제2회보다 규모와 운영 면에서 더욱 완성도 높은 축제로 거듭났다. 기간은 기존 이틀에서 사흘로 확대됐고, 무더위를 고려해 오후 5시부터 시작하는 ‘야간형 축제’로 운영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으로 선정한 화랑대 철도공원 일원에 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첫날인 29일 우천에도 불구하고 3일간 12만 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주최 측은 추산하고 있다. 특히 전국 33개 브루어리가 참여해 선보인 약 200종의 수제맥주는 물론, 체코·벨기에·독일·미국 등 7개국의 세계 맥주와 현지 전통 음식이 함께 제공된 ‘세계 테마존’이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테마형 공간’ 운영이다. 1광장부터 3광장까지 각각 세계맥주존, 캠맥존, 북맥존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돼 방문객들의 취향에 맞는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제1광장(화랑대 축구장 일대)에서는 33개 브루어리의 200종의 수제맥주 부스와 32대의 푸드트럭이 다양한 음식을 제공했다. 노라조, 노브레인, 박미경, 체리필터, 황가람, 코요태 등 국내 인기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여름밤의 열기를 더했다. 제2광장(노원 기차마을 앞)에는 세계 테마존을 중심으로 나무 그늘 아래 캠맥존을 조성해 캠핑분위기를 연출하고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놀이터, 물놀이터 등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했다. 제3광장(노원 기차카페 앞)에서는 노원과 춘천의 로컬 브랜드가 함께한 브랜드 페어와 북맥존이 운영됐다. 책과 맥주를 동시에 즐기는 북맥존에서는 지역 독립서점과 작가들이 참여한 북토크 <여름밤, 책과 이야기>가 열려 신선한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올해는 갑작스러운 비 예보에 대비해 우천 대비 준비도 철저히 이뤄졌다. 제1광장과 제2광장에는 각각 800명, 7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텐트가 설치됐고, 곳곳에 파라솔과 천막도 비치해 방문객들이 날씨와 상관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푸드트럭 전 구간에는 모바일 주문 앱 운영을 도입해 관람객 편의와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높였다. 주류 구매를 위한 성인 인증도 각 부스와 광장 입구에 원활히 배치됐으며, 축제장 전역에는 생분해 PLA컵을 도입하고 분리수거함을 곳곳에 설치해 친환경 운영을 실천했다. 아울러 교통약자를 위한 노원공공행복버스는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과 행사장 간을 순환 운행하며 방문객에 이동 편의를 제공했다. 무엇보다 대규모 축제인만큼 방문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구는 행사 3개월 전부터 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안전 관리계획을 공유하고, 30일 전부터는 안전 자문단과 함께 5차례에 걸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축제 기간 내내 일일 안전점검과 위생점검을 병행해 현장 운영의 완성도를 높였다. 총 450여 명이 주민 안내, 안전 관리, 행사 운영에 투입되어 무더운 날씨에도 행사 시작 전부터 활동을 시작해 마지막까지 관람객의 안전한 퇴장을 도왔다. 지난해에 이어 축제에 방문한 상계동 주민 김OO 씨는 “올해 콘텐츠가 더 다양해졌다고 들어 방문했는데, 구경할 시간도 부족할 정도였다”며 “매년 업그레이드되는 축제를 보니 내년이 벌써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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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댄스로 신나게! 발레로 우아하게~ 12가지 장르 종합선물세트 노원구, 체험과 소통의 예술 <방과후 공연놀이터> 운영
스트릿댄스로 신나게! 발레로 우아하게~ 12가지 장르 종합선물세트 노원구, 체험과 소통의 예술 <방과후 공연놀이터> 운영 - 9월~12월 수요일마다 색다른 예술! 방학보다 반가운 “방과후” 문화돌봄 - 연극, 발레, 스트릿댄스, 마술, 아카펠라 “골라보는 재미? 다 보면 더 재미!” - 눈높이 체험, 소통 중심 프로그램 초등 예술교육부터 평생 문화도시 조성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노원어린이극장에서 12가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예술교육프로그램 <방과후 공연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 17일부터 12월 10일까지 추석 연휴를 제외한 매주 수요일 14시 40분 개최된다. 권장 연령은 초등학교 3~6학년이나,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미취학 영유아는 입장이 불가하다. 기간 중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1회차 서커스부터 스쿨타악 콘서트, 인형극, 발레, 연극, 탈춤, 샌드아트, 아카펠라, 마술, 스트릿 댄스, 판소리, 퓨전 국악까지 매회 다르게 구성하여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장르를 통해 흥미를 유도한다.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아이들 간의 소통과 창의성을 발산하는 활동을 촉진하는 데 있기 때문에 보호자 없이 아이들만의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교육수준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췄다. 판소리의 경우 이론 교육보다는 감상법과 소리를 듣는 법을 우선 진행한다. 퓨전 국악 시간에는 교과서에도 실린 프로젝트 락의 ‘난감하네’와 함께 K-pop, 아리랑 등 전통의 흥과 현대의 멋의 조화를 폭넓게 선보인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발레는 유명 작품에 쉬운 해설을 곁들이는 방식으로 심리적 문턱을 낮췄다. 전통적인 예술 장르보다 현대 대중음악이 익숙한 아이들의 취향에 맞게 아카펠라 시간에는 대중가요, 팝, 인기 OST를 함께 부르고, 스트릿 댄스 시간에는 댄스 기본기를 배워 즉석에서 댄스배틀을 체험해 본다. 아이들의 참여는 12주 전체 일정 패키지와 회당 약 70분 과정의 장르별 선택 모두 가능하다. 1회 공연 티켓은 6천 원이며 12회 패키지권은 4만 원에 예매할 수 있다. 패키지권을 구매한 아이에게는 별도의 선물이, 12회 모두 참여한 아이에게는 전체 과정이 끝난 후 특별한 선물이 각각 증정된다. 지난해에는 20회차 공연으로 운영했는데 1,380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문화재단 관계자는 “안전한 환경에서 유익하고 재밌는 프로그램을 한다는 것에 아이는 물론 학부모들도 만족하는 반응이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노원어린이극장은 KT노원빌딩 지하에 214석 규모로 조성된 동북권 최초의 어린이 전용 극장이다. 유년기부터 지역 어린이들이 문화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공연과 축제형 콘텐츠,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2020년 10월 개관 후 평균 객석 점유율이 70%에 이를 만큼 문화도시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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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마음, 고독한 영혼으로 빚어낸 한국의 美 노원구 한국 근현대 명화展에 박수근, 이중섭, 장욱진 등 총출동
다정한 마음, 고독한 영혼으로 빚어낸 한국의 美 노원구 한국 근현대 명화展에 박수근, 이중섭, 장욱진 등 총출동 - 『다정한 마음, 고독한 영혼 : 한국 근현대 거장의 삶과 예술』에 한국 대표 작가 12인의 걸작 58점을 원화로 만나는 기회 - <뉴욕의 거장들>에 이어 <K-거장들>로 연타석 감동 선사 - 관람 인증자는 “수락 휴” 숙박권 증정 이벤트도, 노원에서 숲캉스, 美캉스 다 누려볼까?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6만여 명의 관람객을 기록한 블록버스터급 전시회 <뉴욕의 거장들>에 이어 한국 근현대 명화를 한자리에 모아 전시한다고 밝혔다. 노원문화예술회관 노원아트뮤지엄에서 오는 23일부터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다정한 마음, 고독한 영혼 : 한국 근현대 거장의 삶과 예술』을 주제로 10월 16일까지 계속된다. 전시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권진규, 김은호, 박래현, 박수근, 변관식, 오지호, 이상범, 이응노, 이중섭, 장욱진, 채용신, 천경자(가나다순) 등 12인의 걸작 58점이 실제 원화 작품으로 전시되어 생생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국에 흩어진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도록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내 13개 주요 미술관, 기관과 협업했다. 한국 현대미술이 태동하는 시기인 만큼 전통과 다양한 미술 사조의 영향을 받은 움직임들이 폭넓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변관식의 산수화와 이상범의 수묵화로부터 향토적인 정서를 현대적으로 표현한 박수근, 장욱진의 작품이 있는가 하면, 강렬한 색채의 천경자, 오지호의 회화와 선구적인 방법론을 도입한 박래현의 판화도 선보인다. 생활고 속에서도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탄생시킨 이중섭의 은지화, 엽서화와 함께 프랑스에서 1980년 광주의 소식을 들은 이응노가 그린 <군상> 같은 작품은 작가들의 예술적 지향과 함께 동시대 예술가들의 고뇌를 느낄 수 있게 한다. 노원문화재단 관계자는 “격동의 한국 현대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예술의 길을 걸어온 작가들은 각기 화풍도 주제도 다르지만, 지금의 한국 미술을 쌓아 올린 주춧돌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고독한 삶 속에서 그들이 보여주는 순수함과 다정함을 통해 예술이 결국 사람을 위한 것임을 관객들이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일반 5천 원, 노원구민 3천 원이며 단체관람 및 아동 청소년은 추가 할인된 요금으로 관람할 수 있다. 구민들이 일상에서 수준 높은 전시를 많이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복지 차원에서의 배려다. 구는 미술에 익숙하지 않은 관람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슨트 투어도 무료로 제공한다. 전시는 기간 중 추석 당일과 매주 월요일만 휴관하며, 추석 연휴와 개천절 등의 휴일에는 계속 운영된다. 특히 8월 23일 첫날부터 9월 22일까지 한 달 동안 SNS를 통해 관람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수락산 자연휴양림 “수락 휴” 숙박권 증정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총 다섯 명을 선정해 트리하우스를 포함한 수락휴 숙박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구에서 자랑하는 문화와 힐링을 모두 누릴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8월 23일부터 10월 16일까지 노원구민 생활체육 모바일 앱인 <스마트노원핏>에 전시 관람을 인증하면 특별 마일리지 500포인트도 지급한다.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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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의 Best Friend, Beer Festival! 노원, <2025 노원수제맥주 축제> 한여름 저녁 3일간 개최
뜨거운 여름의 Best Friend, Beer Festival! 노원, <2025 노원수제맥주 축제> 한여름 저녁 3일간 개최 - 8월 29일(금)부터 31일(일)까지 3일간, 무더위를 피해 오후 5시부터 즐기는 야간형 축제로 운영 - 북맥존·캠맥존·세계테마존 등 다양한 체험부스까지... 취향따라 즐기는 다양한 테마공간 마련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화랑대 철도공원 일원에서 ‘2025 노원 수제맥주축제(Nowon Beer Festival, 이하 NBF)’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오는 8월 29일(금)부터 8월 31일(일)까지 3일간 열린다. 특히 올해는 무더위를 피해 오후 5시부터 즐기는 ‘야간형 축제’로 마련됐으며, 마지막 날인 31일(일)에는 밤 10시에 종료된다. 축제는 크게 세 구역으로 나뉘어 각기 다른 콘셉트와 취향의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먼저 제1광장은 화랑대 축구장 일대로, 올해는 전국 33개 브루어리가 참여해 200종의 수제맥주를 선보인다. 32대의 푸드트럭이 배치되며, 더위를 막을 대형 에어텐트, 취식존도 마련된다. 메인무대에는 여름밤 축제와 어울리는 가수들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29일 노라조, 노브레인, 30일 박미경, 체리필터, 31일 황가람, 코요태 등이 무대를 채우며, 축제의 마지막은 EDM 스테이지로 역동적인 젊음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제2광장은 노원기차마을 스위스관 앞과 화랑대 철도공원 주차장 일대에 조성된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세계 테마존’에서는 벨기에, 체코, 독일, 미국 등 7개국의 맥주는 물론 독일과 체코의 소시지, 스페인식 감자튀김, 헝가리의 랑고스 등 다양한 전통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특히 체코대사관과 스페인문화원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어린이 대상 문화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체코 전통 그림 짝맞추기, 돈키호테와 플라멩코 색칠하기, 스페인 보드게임 ‘오까’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현장 버스킹 공연도 진행돼 7개국의 음식과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29일 저녁 7시 30분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세계 테마존에 참여하는 나라들의 대사급 외교사절도 참석 예정이다. 세계테마존 인근에는 ‘물놀이터’, ‘숲놀이터’, 캠맥존’도 마련된다. 나무 그늘아래 쉼터와 아이스크림, 풍선만들기 등 놀이형 공간이 함께 구성돼 캠핑장에 온 듯한 여유로움을 선사한다. 제3광장은 화랑대 철도공원의 중심부인 “Cafe 기차가 있는 풍경” 일원에 조성된다. 올해는 지역의 책방과 작가들이 함께하는 <여름밤, 책과 이야기> 북토크가 열리는 ‘북맥존’이 새롭게 운영돼, 책과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다. “Cafe 기차가 있는 풍경” 앞 광장에서는 30여 개의 노원 로컬브랜드와 함께, 경춘선을 따라 연결된 춘천 로컬브랜드 5개 업체가 참여하는 ‘브랜드 페어’도 열린다. 아울러 수제맥주의 제조 과정과 공정에 대해 해설해줄 ‘비어 도슨트’와 맥주 만들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하늘물 맥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당일 축제 현장에서 주류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성인 인증이 필요하다. 각 광장마다 인증 부스가 설치돼 있고, 브루어리 부스에서도 인증이 가능하다. 또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올해 축제에서는 생분해가 가능한 PLA컵을 사용하고 행사장 전 구역에 수거함을 설치한다.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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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중에 들린 선율, 운동하다 만난 풍물~ 노원구,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 찾아가는 신명마당
산책 중에 들린 선율, 운동하다 만난 풍물~ 노원구,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 찾아가는 신명마당 -콘서트홀이, 국악당이 아니어도… 동네, 공원, 구청이 무대가 되는 도시 -슬리퍼 신고 듣는 클래식, 운동복 입고 즐기는 풍물... 일상 속 우연히 마주한 작은 감동 -11월까지 총 8회 공연, 무대는 넓히고, 문턱은 낮추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클래식과 국악 공연을 동네 안팎 다양한 공간으로 확장하는 ‘찾아가는 공연’ 시리즈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 공연장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집 가까이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도의 일환이다. 먼저,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지만 바쁜 일상 등으로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구민들에게 안성맞춤인 <찾아가는 오케스트라>이다. 콘서트홀 대신 아파트 농구장, 단지 내 주차장과 같은 생활 공간에서 진행되는 이 공연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다. 오는 ▲8월 23일(토) 월계동 장석교회를 시작으로, ▲9월 6일(토)에는 월계동 미륭아파트 19동 앞 농구장, ▲10월 9일(목)에는 중계동 주공5단지 내 주차장, ▲10월 12일(일)에는 상계동 금호·한신 1-3차·신동아 아파트 단지 사이 차없는 거리에서 차례로 펼쳐진다. 음악이 일상의 풍경처럼 스며든 노원, 그다음 무대는 전통의 흥을 품은 <찾아가는 신명마당>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사물놀이의 거장 김덕수 명인이 특별출연해 구민들과 호흡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오는 ▲10월 25일(토) 당고개 근린공원을 시작으로, ▲10월 26일(일) 비석골 근린공원, ▲11월 1일(토) 상계 근린공원, ▲11월 2일(일) 중계 근린공원까지 4개 지역을 순회하며 펼쳐지는 신명마당은 길놀이, 삼도농악가락, 판굿, 줄타기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동네 공원에서 펼쳐지는 전통 예술은 ‘생활 속 국악’이라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주민들이 흥과 감동을 일상에서 누리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이렇듯, 문화와 일상이 만나는 무대는 이제 거리와 공원을 넘어 공공청사 안으로도 스며들고 있다. 삭막한 관공서는 이제 옛말이다. 지난 22년 3월, 문화복합공간으로 새단장한 노원구청은 내방 민원인뿐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일상 속 쉼을 제공한다. 8월 6일(수), 구청 로비 한편에서는 점심시간을 활용한 <찾아가는 연주회>가 진행되었다. 34명의 단원이 모인 노원구립청소년교향악단은 슈만·비발디·브루크너의 명곡을 연주하며 관공서가 일반적인 행정의 공간이 아닌, 문화로 소통하는 플랫폼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 언론보도 노출 목록은 하단의 '첨부파일'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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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동 사자보이즈, 공릉동 헌트릭스 다 나와라~ 오늘은 내가 Your IDOL~☆ 노원구, 생활문화 경연 프로젝트 <노원스타N> 개최
상계동 사자보이즈, 공릉동 헌트릭스 다 나와라~ 오늘은 내가 Your IDOL~☆ 노원구, 생활문화 경연 프로젝트 <노원스타N> 개최 - 공연 분야 생활문화인(동아리) 경연대회 형식으로 갈고닦은 실력 발휘 무대 제공 - 우승팀 상금 150만 원! 본선 진출 팀은 내년 생활문화동아리 활동 지원으로 연계 - 노원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공연팀 누구나 오는 8월 10일까지 지원 가능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역 생활문화인과 동아리들의 끼를 발산할 <노원스타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원스타N은 노원을 기반으로 두고 활동하는 생활문화인, 생활문화동아리들의 활동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연’ 형태로 진행하여 흥미를 유발하고 경쟁의 과정이 하나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노원스타N은 노원에서 활동하는 공연 분야 생활문화인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장르 역시 보컬, 댄스, 밴드, 합창 등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다. 실제 작년 우승은 119 소방대원으로 구성된 직장 밴드동호회, 인기상은 청소년 댄스팀이었을 정도로 다양한 배경의 참여자들이 함께 한 바 있다. 노원의 빛나는 스타가 되기 위해 무대에 오르고 싶은 생활문화동아리는 오는 10일까지 노원문화재단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경연은 8월 22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1차 오디션을 거쳐 20팀을 선발하고, 11월 15일 본선을 통해 순위를 가린다. 심사는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에 각 팀 간 상호 투표, 청중평가단 투표 등을 가미하여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생활문화인들의 동기를 부여할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본선 진출 20팀에게는 각 20만 원의 동아리 활동 지원금을 지급하고, 본선 성적에 따른 상금은 별도로 지급된다. 1위 팀 150만 원, 2위와 3위는 각각 100만 원과 50만 원의 상금이 있고, 본선 무대에서 청중 평가 점수가 가장 높은 청중평가상을 신설해 3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생활문화활동을 하는 당사자들이 상금보다 더 반기는 혜택은 활동 기회 제공이다. 평소 생업에 종사하며 틈틈이 문화예술활동을 하지만 열정만은 남다른 이들은 갈고닦을 실력을 뽐낼 무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노원스타N은 이들의 활동 욕구를 반영하여, 본선 진출팀 20팀은 내년 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생활문화동아리 활동지원사업에 자동으로 선정하게 된다. 경연대회가 열리는 무대 역시 지역 최고의 전문공연장인 노원문화예술회관 은행나무홀(대공연장)이다. 작년에 경연에 나서 좋은 성과를 거둔 공연팀들은 올해 하반기 노원구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 행사, 버스킹 등 무대에서 관객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그간 생활문화인들을 찾아내 지원하는 사업은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그중 구의 <노원스타N>은 ▲경연 방식의 흥미 유도, ▲교류와 연대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 도모, ▲기회 제공을 통한 동기부여 등 생활문화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았다. 이에 지역문화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과,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연합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언론보도 노출 목록은 하단의 '첨부파일'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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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슈퍼스타들 다 모였네 여기 ‘노원스타N’
우리동네 슈퍼스타들 다 모였네 여기 ‘노원스타N’ 직장을 은퇴한 70세 시니어들이 모여 추억의 올드팝을 연주하는 ‘더존소리’는 지난해 ‘노원스타N’ 무대에 섰다. 노원문화재단이 생활 예술인들을 위해 만든 생활문화 경연 프로젝트다.혼성 4인조 통기타밴드 더존소리는 젊은 시절 가수도 준비했었던 시니어들이 모인 동호회다. 더존소리는 지난해 경연을 기록한 다큐멘터리에서 “무대를 마치니 큰 시험을 끝낸 기분”이라며 “70대에 음악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했다. 10일 노원문화재단에 따르면 노원스타N은 코로나19를 겪으며 크게 위축된 생활문화 활동 저변을 넓히기 위해 2023년 처음 시작됐다. 동호회들이 무대 공연과 전시를 준비하고 교류할 수 있게 했다. 노원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무용, 문학, 연극 등 다양한 분야의 200여개 생활문화 동호회의 정보도 모았다. 첫해에는 중장년 위주였지만 지난해에는 청년팀의 지원이 크게 늘었다.지난해 10월 노원어린이극장에서 열린 본선 무대에는 예선을 거친 20개 팀이 올랐다. 밴드 ‘119 투인치’가 우승을, 사물놀이단 ‘해봄지기’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도 재단은 지난 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노원스타N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있다.노원스타N 전날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가 주최한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에서 지역문화 우수 사례로 선정돼 회장상을 수상했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로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무대”라며 “앞으로는 기성곡을 재연하는 정도가 아닌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로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역량 강화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서유미 기자
2025.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