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아띠(웹진) Arti 11 2024.11.01 865 현재 URL 복사 블로그 바로가기 산책하기 좋은 계절. 걷는 길마다 알록달록 물든 나뭇잎들이 바스락 밟힌다. 완연한 가을을 맞이하며 잠시 가만 멈춰서서 하늘을 바라보기에도 좋은 나날들이다. 마침 달빛 아래 산책길을 책임지는 빛조각페스티벌 노원 달빛산책이 당현천에서 펼쳐지고 있다. 11월에는 이처럼 경춘선숲길을 걷다가, 상계동 골목길과 광운대 노천극장 앞 그리고 동네 곳곳에서 다정한 그림과 감성을 촉촉히 적셔줄 음악, 즐거운 공연을 마주할 수 있다. 이 짧은 계절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부지런히 돌아다녀보자. 글 전은진(노원아띠 PM) [EVENT] 2024 노원문화재단 웹진 '노원아띠' 설문조사 2020년 8월 처음 창간된 '노원아띠'가 어느새 4년이 훌쩍 넘었어요. 지난 발자취 그리고 2024년을 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준비했는데요. 설문조사에 참여해주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30분께는 노원문화재단 내열 유리컵을, 20분께는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보내드리니 문항이 길다고 뒤로가지 마시고, 꼬옥! 참여하셔서 앞으로 밑거름이 될 소중한 의견 남겨놓아주세요. :) 설문하러 가기 결핍의 시대에 대한 공감(empathy)에서 시대 초월적 ‘정동(affect)’으로 잇는 마음, 각자의 시선: 박수근 家 화업전 성신영(아트디렉터) 이번 전시는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 박수근 화가의 예술적 유산이 아들과 딸, 손자, 3대에 걸쳐 이어지고 재해석되면서 ‘연결과 분산’의 미학과 새로운 창조성의 묘미를 느낄 수 있게 한다. 박수근 화가는 서민의 화가였다. 1950년대 한국전쟁을 겪은 후 가난과 결핍, 질곡의 세월을 견뎌내던 서민들의 시대 정서가 애틋한 감성으로 형상화되었다. 특히 유화 물감을 수차례 덧칠하는 방식으로 독특한 마티에르의 촉각적 화면을 만들어낸다. 촉각성은 곧 ‘쓰다듬기’이다. 심리적, 정신적 증상 치료를 위해 화면을 쓰다듬으며 시대적 아픔에 공감의 온기를 전하고 극복해 나가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타자의 정서를 자아가 동질적으로 느끼는 공감은 결국 자기 스스로의 쓰다듬기, 즉 자기 치유의 과정이다. 우리는 그렇게 어려운 시대를 극복한 것이다. 사라져가는 존재들을 빚어내는 일 정의동 초대전 <당신의 흐릿해진 기억 속> 작가 인터뷰 전은진(노원아띠 PM) 개구리는 다 비슷하게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손바닥만 한 존재가 이토록 다양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동물을 좋아한다고 하면서도 세심한 관찰을 기울여본 적 없는 것이다. 사람의 무관심 속에서 작은 생명체들은 빠른 속도로 사라져 간다. 이렇게 소멸하여 가는 동물들을 손바닥 안에서 다시 살려내는 작가가 있다. 조형작가 정의동. 이번에 노원을 찾아온 그는 멸종위기종들의 형태와 색을 꼼꼼히 재현하며 조형물을 만들어낸다. 그와 함께 동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정의동 #조형작가 #당신의흐릿해진기억속 도서관의 문을 열고, 궁궐의 역사 속으로 2024 하반기 성인 인문학 <조선으로 떠나는 시간여행_궁궐> 이자현(노원아띠 기자단) 노원구립도서관에서 분기별로 성인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24년 하반기에는 책 속에서만 보던 궁궐에 직접 방문해서 조선을 여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경궁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성인인문학 #노원구립도서관 #조선으로떠나는시간여행 "제가 아름답고 멋진 사람이 된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축제를 만드는 사람들 5_달빛해설사 박미경(노원아띠 기자단) 10월 18일, 올해로 5회를 맞는 '노원달빛산책'이 친환경 생태하천인 당현천에서 시작되었다. 대만의 초청작가 2팀, 국내 초청작가 15팀 외 노원 작가도 3팀이 함께한다. 이러한 작품들을 주민들에게 더욱 가닿게 연결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달빛해설사들이다. 이번 호에서는 김경희 달빛해설사를 만나보았다. #댄싱노원 #거리페스티벌 #축제 작사ㆍ작곡 워크숍 <노원스타N 칸타타>, 그리고 <노원스타N> 현장 뒷이야기 노원 생활문화 경연프로젝트 <노원스타N> 연계 프로그램 톺아보기 나근영(문화진흥부) 지난 7월부터 이어져 온 치열하고 뜨거웠던 노원 생활문화 경연프로젝트 <노원스타N>. 무려 51개의 동아리가 참여하여 20개 팀이 본선에 올랐고, 그중 4개 팀이 수상하였다. 2024 <노원스타N> 우승팀 ‘119 투인치’의 인터뷰와 작사·작곡 워크숍 <노원스타N 칸타타>의 생생한 뒷이야기를 아띠 구독자들에게 전하려 한다. #노원스타N #우승자인터뷰 #칸타타프로그램 내년에도 또 오자! 3.65km 어린이들의 도전 2024 서울어린이마라톤대회 박주아(노원아띠 기자단) 2024년 10월 3일, 노원구 마들스타디움에서 ‘2024 서울어린이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서울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년 365일 어린이들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의미로 상징적인 3.65km 코스로 구성되었다. 선착순 3,000명에 달하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가하여 마라톤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서울어린이마라톤대회 #마들스타디움 #3.65km 노원구 교육지원 무료 체험 프로그램 알아보기 김도희(노원아띠 기자단) 우리 노원구에는 다양한 교육지원 센터가 존재한다. 든든한 뒷받침이 되어 주는 교육지원 센터. 다양한 센터 중 특히나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많은 곳인 노원수학문화관, 노원청소년미래진로센터 앤드,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노원수학문화관 #노원청소년미래진로센터앤드 #서우리립북서울미술관 한국적인 ‘흥’과 재즈 ‘그루브’의 만남: 그룹 <해금그루브> 가 선사하는 노원의 선율 아띠가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이현주(문화 PD 1기) 노원구립도서관 뜨락에서 어느 가을밤. <해금그루브>의 연주에 이는 바람도 또 흔들리는 낙엽의 움직임도 모두 하나의 연주곡이 된다. 공명통에서 울려나오는 특유의 비성(鼻聲)을 가진 전통악기 해금. 거침없이 미끈하고 아름다운 선율의 유려함을 가진 서양악기 피아노. <해금 그루브>가 선사하는 동서양의 만남 그 찬란한 선율이 흐르는 연주회로 초대합니다. #해금그루브 #김동환 #이예희 댄싱노원에서 만난 와톤(WATON) 와톤레터 11월호 김보은(정책기획부) 지난 9월 28일부터 29일, 양일 간 노원구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댄싱노원>에서 와톤(WATON)이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축제를 즐기기에 딱 좋은 날씨, 모두가 손잡고 나들이 나온 분위기 속에서 노원구민과 와톤이 함께한 특별한 시간을 전해본다. #와톤레터 #댄싱노원 #문화후원프로그램 노원문화재단nowonart@naver.com서울시 노원구 중계로 181 02-2289-3400수신거부 Unsubscribe 이전글 Arti 12 다음글 Arti 10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