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폐기물 대신 새싹으로… 월계도서관에 기부된 ‘씨드컵 화분’
- 대학생 환경 캠페인팀, 마라톤 종이컵 재활용한 친황경 화분 전달
- 생분해성 컵에 담긴 씨앗, 도서관 옥상정원서 환경 메시지 전해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은 10월 25일, 씨드컵 캠페인팀으로부터 탄소저감 식물 ‘헤어리베치’ 씨앗이 담긴 대형화분을 월계도서관에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기부된 화분은 서울시가 조성한 도서관 내 옥상 녹지 ‘달빛정원’에 배치됐다.
씨드컵 캠페인팀은 광고회사 HSAD가 주최한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에 진출한 대학생 3인으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이다. 이들은 지난 10월 서울에서 열린 ‘런앤런 마라톤’ 참가자들이 사용한 생분해성 종이컵을 수거하고 이를 친환경 화분으로 제작하여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을 실행했다.
이들이 활용한 씨드컵은 종이컵 하단에 헤어리베치 씨앗이 부착된 형태다. 참가자들은 일반적인 종이컵처럼 물을 마신 뒤 컵을 버리면, 이후 수거된 컵에 물을 뿌려 씨앗과 컵을 분리한다. 종이컵은 흙 속에서 약 45일 내에 분해되며, 씨앗은 화분에 심어져 꽃으로 자란다.
첨부파일 #1: 언론보도 현황(씨드컵 화분).xls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