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노원문화예술회관, '교과서 예술여행'…예술영역 공연장 '체험' 마련
교과서 밖 무대예술 체험
[뉴스컬처 이지은 기자] ‘교과서 예술여행’이 눈높이에 맞춘 쉽고 친근한 공연으로 선생님과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노원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관내 학생들의 문화예술 교육의 질적 향상과 예술적 소양 고취를 위해 마련한 기획 프로그램 ‘교과서 예술여행’을 마련했다.
‘교과서 예술여행’은 교실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교과서 내 예술 영역을 공연장으로 확장한 기획 프로그램이다. 전통음악, 서양음악, 뮤지컬,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직접 전문 공연예술가들의 무대를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학습효과 증대와 창의력 신장을 도모한다.
2017년에 관내 6개 학교, 총 5,00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교과서 예술여행’을 통해 마술, 난타, 오페라 공연을 관람한 바 있다. 올해는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중학생도 ‘교과서 예술여행’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신청 기회를 확대했다. 창작 연희와 서양음악을 주제로 이달과 오는 11월에 진행한다.
한편, 노원문화예술회관은 ‘교과서 예술여행’을 통해 교과서 내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공연 예술 장르를 직접 공연장에서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공연장이 지역 내 문화 교실의 역할을 확대할 수 있도록 꾸준히 자체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