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재단의 12월! 궁금하면 클릭! 노원문화재단 웹진 노원아띠 vol.4 12월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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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 한 걸음 진심으로 내디뎠던 걸음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많은 것을 포기해야 했지만 그만큼 새로이 경험하는 것도 많았던 한 해였다. 직접 갈 수 없기에 온라인을 통해 다가갔고,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안전한 문화생활 환경을 구축했다. 노원문화재단은 앞으로도 문화예술로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시 한 번 첫걸음을 내디딘다.
글 김채은 사진 노원문화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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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문화예술 공간 개관 문화예술을 즐기기 위해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떠나는 일이 문득 귀찮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전까지는 ‘문화예술을 즐기기 위해서라면 이정도야 뭐.’ 하는 가벼운 마음이었지만, 어딘가 아쉬움이 느껴지는 건 사실이었다. 재단은 그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위안하고자 노원구민을 위한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을 개관한다. 노원어린이극장과 화랑대철도공원 갤러리(이름 공모 중)가 바로 그것이다. 서울 동북권 최초의 어린이전용극장인 노원어린이극장은 성인의 키에 맞춰져 있는 기존 극장과 달리 좌석이 어린이용 소파로 되어 있어, 어린이들이 편하고 즐거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화랑대철도공원에 위치한 화랑대철도공원 갤러리(이름 공모 중)는 예술가와 시민을 위한 다목적실과 회의실로 운영될 예정이다. 길을 걷다가 언제든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생긴 것이다. 어린아이부터 연령이 많은 시니어까지 구민을 생각하는 재단의 마음이 느껴지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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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형 축제의 시작, 노원 달빛산책 어둡고 쌀쌀한 어느 가을밤, 노원 당현천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커다란 보름달이 떴다.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에게 안전한 힐링 문화행사를 제공하기 위해 노원문화재단이 준비한 축제 <노원 달빛산책>이 시작된 것이다. 우리 민족에게 늘 희망과 풍요의 상징이었던 ‘보름달’을 테마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200여 점의 크고 작은 등 작품으로 당현천을 가득 채웠다. 그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해설가로 참여하는 ‘시민 도슨트’와 지역 연극인이 준비한 ‘거리두기 방역 퍼포먼스’ 등 다양한 콘텐츠들로 마음껏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노원 달빛산책>은 2m 이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작품을 즐기는 새로운 관람형 축제를 제시하는 의미 있는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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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마음껏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건 어떨까? 저렇게 해보면 어떨까?’ 하루의 반을 구민들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시간을 보내는 이들의 따듯한 마음을 들춰보았다.
글 김채은 사진 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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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재단의 Next Step
12월은 한 해를 정리하고, 다음 해를 준비하는 해다. 2020년 노원문화재단은 아쉽게 코로나19로 준비했던 꿈을 모두 펼쳐보진 못했다. 하지만 이 경험으로 얻은 교훈은 충분하다. 이 교훈을 통해 2021년의 노원문화재단은 조금 더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글·사진 김승국 노원문화재단 이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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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가져온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마스크’와 ‘거리두기’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거리를 걷는 사람을 보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 됐고, 공연장은 거리두기 좌석제를 시행해 언제나 꽉 찼던 객석이 반만 채워진다. 지난 2020년은 이러한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시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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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부부 이야기 <사랑해요,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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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족의 소중함과 일상의 소중함을 모두가 깊이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연극 <사랑해요, 당신> 역시, 가족과 일상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이순재, 정영숙. 이 두 배우는 진솔한 가족 이야기를 가지고 노원문화예술회관을 찾았다.
글·사진 공연전시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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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당신> 일시 12월 12일(토) 16:00 장소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티켓 전석 30,000원 문의 공연전시부 02 2289 3400
*공연일정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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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통해 생명과 삶을 들여다보다 <안영나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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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나 작가의 푸른 환상이 파도처럼 너울져 노원문화예술회관을 찾아온다. 몸도 마음도 추운 일상을 따듯하게 녹여줄 <안영나 초대전>을 소개한다.
글 공연전시부 사진제공 안영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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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나 초대전> 일시 12월 22일(화) ~12월 30일(수) 10:00~17:00 일요일, 크리스마스 휴관 장소 노원문화예술회관 4층 노원아트갤러리 티켓 무료 문의 공연전시부 02 2289 3426
*전시일정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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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에 문화예술을 꽃피우다 ‘N개의 서울-노원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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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재단은 2020년부터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와 문화기획자, 복합문화예술 공간을 발굴하고, 상호 연결하여 관내 문화예술 네트워크의 기반을 마련하는 ‘N개의 서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문화로 꽃피워 꾸준히 성장하는 마을을 꿈꾸는 노원문화재단의 첫 발자국을 소개한다.
글·사진 문화진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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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 네트워크를 위한 3 STEP 노원문워크 프로젝트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 동안 지역문화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로, 총 3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단계(2020~2021)는 지역문화의 기반을 다지는 단계다. 지역 문화예술 자원을 발굴하고, 상시적인 네트워크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두 번째 단계(2022~2023)는 발굴된 협의체들과 본격적인 활동을 하는 단계로, 예술가와 기획자들, 협의체들과 협의하여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 번째 단계(2024~2025)는 지역문화협의체가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단계다. 이 3 STEP이 계획대로 운영된다면, 노원의 문화예술계는 재단을 구심점으로 삼으면서도 민간 활동가들과 예술향유자들이 자생하며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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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문 <오방신과 발광>
드디어 그들이 왔다. 이희문의 <오방신과 발광>이 노원을 찾아와서 구민들과 함께 음악으로 어우러지는 시간을 낸 것이다. 글 편은심 노원아띠 기자단 사진 제공 노원문화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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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똥>
서울시 동북권 최초의 어린이 전용극장인 노원어린이극장이 개관했다. 이곳은 어린이들을 위한 꿈과 환상의 예술극장으로 거듭난다고 한다. 그 첫 번째 개관 공연으로 연극 <강아지똥>을 선보였다. 누구 하나 거들떠보지 않는, 이 세상에서 가장 버림받은 존재인 ‘강아지똥’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감동을 주었다. 글·사진 백은정 노원아띠 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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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NOW&NEW-공·간·애(空·間·愛)>
한 장의 사진에 우리는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한다. 그리운 옛 정취, 보고 싶은 그 사람과의 이야기, 영험한 힘이 느껴지는 하늘 속 별빛 사진까지. 마음 편히 여행도, 이동도 어려운 요즘 사진 한 장이 보여주는 소소하면서도 진중한 울림은 우리에게 힘이 되어준다. 노원문화재단은 이에 아주 소중한 기획특별전을 준비했다. <노원NOW&NEW-공·간·애> 사진전이 그 주인공이다. 글·사진 조득신 노원아띠 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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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노원달빛산책>
기존 일상생활이 많이 변화된 요즘, 당현천에서 진행된 <2020 노원달빛산책>에 다녀왔다. 불안과 두려움으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당현천 꽃길에 설치한 등불처럼 환한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현장을 소개한다. 글·사진 장영범 노원아띠 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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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노원문워크 ‘104 간직函’>
걸으면 숨이 헉헉거릴 정도로 높은 언덕. 집마다 연탄을 전달하기 위해 봉사 중인 청년들이 보인다.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 2021년 이주 및 철거가 추진되어 곧 사라지게 될 중계동 백사마을 예술창작소 일대에서 지난 가을, 시민들과 기록하고 공유하는 기억의 날 행사가 개최돼 찾아가 봤다. 글·사진 정소나 노원아띠 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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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경춘선숲길 거리예술 프로젝트’>
매달 마지막 주말, 경춘선숲길엔 살아 움직이는 예술이 펼쳐진다. 여유를 즐기며 걷던 숲길에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지고, 나는 어느새 새로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 있다. 익숙했던 것에서 벗어나 일탈을 즐길 수 있는 곳, ‘2020 경춘선숲길 거리예술 프로젝트’에 다녀왔다. 글·사진 이희순 노원아띠 기자단 사진제공 노원문화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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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마지막 날, 아름다운 단풍길을 걸으며 상계동 마을 한편에 자리한 수제 비누 공방 ‘시월의공간’에 다다랐다. 공방이 자리한 건물에 들어서는 순간, ‘아, 내가 잘 찾아왔구나!’라고 느껴질 만큼 향기로운 비누 냄새가 먼저 나를 반겼다. 공방의 문을 열자 차분하고 따듯한 나무색 진열장 위에 알록달록 아름다운 비누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내가 직접 이런 비누를 만들 수 있을까? 기분 좋은 기대감으로 심장이 콩콩 뛰기 시작했다.
글·사진 이려진 노원아띠 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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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마스터(Brew Master)가 뭐지? 맥.알.못(‘맥주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의 줄임말)인 내게는 생소한 직업이었다. 브루마스터는 맥주 제조의 전 공정을 관리하는 양조기술자를 일컫는 말이라고 한다. 2002년 2월 주세법이 개정되어 판매 업소에서도 직접 맥주를 만들어 팔 수 있게 되었고, 이후 하우스 맥주 전문점들이 점차 생겼다. 공릉동 ‘브로이하우스바네하임’은 국내 1호 여성 브루마스터 김정하 대표가 어릴 때부터 살던 동네에 만든 양조장과 레스토랑이 같이 있는 ‘브루펍’이다. 글·사진 김윤지 노원아띠 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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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더라도 베토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부끄럽게도 베토벤의 이름과 대표곡 몇 곡 빼고 아는 것이 많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베토벤의 음악에 대해 더 자세히 알기 위해 임정빈의 클래식 음악감상실 ‘베토벤하우스’를 방문했다. 글·사진 정책기획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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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재단 서울시 노원구 중계로 181 nowonfac@gmail.com 노원문화재단 웹진 <노원아띠>는 재단과 노원 소식을 구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는 웹진입니다. 본 메일은 홈페이지 회원 가입시 이메일 수신 동의를 하신 분들께 발송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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