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소리
안녕하세요.
지난주 13일 토요일에 경춘선 숲길 가을음악회를 관람하고 온 구민입니다.
일단, 코로나 시국에 오랜만에 대면 공연을 볼 수 있어서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다소 추운 날씨이기는 했으나 출연진도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 이런 공연 자체가 너무 오랜만이라
그 자체만으로 흥분되기에 충분했습니다.
어렵게(?) 사전예약도 완료하고 행사 당일 일찌감치 철도공원으로 어머니와 함께 갔었는데요.
좌석지정에 대해서 이해하기 힘든 점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습니다.
물론 사전 공지사항에 동행자와 떨어져 앉을 수 있다는 안내를 보기는 하였지만
그렇게 뚝 떨어져 앉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분명 선착순으로 번호표를 부여받고 그에 해당하는 좌석에 앉아야 하는 것으로 알았는데
신분확인을 위하여 접수를 할 때 창구별로 번호표가 순서대로 제공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저희보다 뒤에서 줄을 서던 분들이 앞자리 번호를 배정받는 등 자석배치가 공평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같이 온 가족끼리도 접수창구가 달라지다보니 뚝 떨어져서 보게 되구요.
현장에서도 진행요원분들에게 이런 점들을 어필하였으나 어쩔수 없다는 식의 대처가 매우 아쉬웠습니다.
아무리 코로나로 인한 정부방역지침이 그렇다 하더라도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하면서 옆에 앉을 수도 있을텐데
완전 다른 구역에 앉게 되니 혼자 공연을 관람하는 거나 다름이 없더라구요.
모처럼 어머니와 함께 즐겁게 공연을 관람하고 싶었는데 그럴수 없게되서 너무너무 아쉬웠습니다.
물론 추운 날씨에 핫팩과 무릎담요도 미리 준비해주시고 여러모로 애를 쓰신것은 너무나 감사드릴 일이오나
공연관람에 있어서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것이 좌석일텐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찌됐든 공연은 잘 마무리되었고 모처럼 현장에서 직접 듣는 음악은 감동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고생하신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구민을 위해서 이런 좋은 공연을 기획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때는 이번 처럼 좌석배치의 불합리함을 개선해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지난주 13일 토요일에 경춘선 숲길 가을음악회를 관람하고 온 구민입니다.
일단, 코로나 시국에 오랜만에 대면 공연을 볼 수 있어서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다소 추운 날씨이기는 했으나 출연진도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 이런 공연 자체가 너무 오랜만이라
그 자체만으로 흥분되기에 충분했습니다.
어렵게(?) 사전예약도 완료하고 행사 당일 일찌감치 철도공원으로 어머니와 함께 갔었는데요.
좌석지정에 대해서 이해하기 힘든 점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습니다.
물론 사전 공지사항에 동행자와 떨어져 앉을 수 있다는 안내를 보기는 하였지만
그렇게 뚝 떨어져 앉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분명 선착순으로 번호표를 부여받고 그에 해당하는 좌석에 앉아야 하는 것으로 알았는데
신분확인을 위하여 접수를 할 때 창구별로 번호표가 순서대로 제공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저희보다 뒤에서 줄을 서던 분들이 앞자리 번호를 배정받는 등 자석배치가 공평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같이 온 가족끼리도 접수창구가 달라지다보니 뚝 떨어져서 보게 되구요.
현장에서도 진행요원분들에게 이런 점들을 어필하였으나 어쩔수 없다는 식의 대처가 매우 아쉬웠습니다.
아무리 코로나로 인한 정부방역지침이 그렇다 하더라도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하면서 옆에 앉을 수도 있을텐데
완전 다른 구역에 앉게 되니 혼자 공연을 관람하는 거나 다름이 없더라구요.
모처럼 어머니와 함께 즐겁게 공연을 관람하고 싶었는데 그럴수 없게되서 너무너무 아쉬웠습니다.
물론 추운 날씨에 핫팩과 무릎담요도 미리 준비해주시고 여러모로 애를 쓰신것은 너무나 감사드릴 일이오나
공연관람에 있어서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것이 좌석일텐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찌됐든 공연은 잘 마무리되었고 모처럼 현장에서 직접 듣는 음악은 감동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고생하신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구민을 위해서 이런 좋은 공연을 기획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때는 이번 처럼 좌석배치의 불합리함을 개선해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관리자
2021.11.19
안녕하세요. 노원문화재단 축제사업부입니다.
우선 이번 ‘2021 경춘선숲길 가을음악회’ 좌석 배정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또한 상세히 행사에 대한 의견과 관계자의 노고를 알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말씀 주신 사안에 대해서 아래 내용으로 경위를 설명 드리고자 하며, 다음 행사에서는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습니다.
해당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게이트는 총 8개의 창구로 운영되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기준, 입장시간 내 관객 분들께 확인드릴 것이 다양했기에 대기시간을 줄이고자 창구를 늘렸으나, 이로 인해 명확한 선착순으로 좌석배정이 진행되지 못한 점, 다시 한번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야외에서 진행된 축제이다보니, 실내 공연장과 같이 실시간 모니터와 발권기를 동반한 좌석 지정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동행간 같은 창구로 모셔도 떨어져서 앉는 관객이 반드시 발생하는 상황이었고, 현장 운영상 티켓 교환은 매우 어려웠기에 모두에게 동일한 설명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동행과 지나치게 떨어져 앉아 당혹스럽게 느끼게 해드린 점 다시 한 번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동행하신 가족분과 떨어져 앉아 얼마나 상심이 크셨을지 생각해보면 저희의 준비가 많이 모자랐던게 매우 죄송합니다.
함께 오신 분과 즐거운 시간을 나누고자 찾아주신 마음에 십분 공감하며, 다음 행사에는 최대한 이 같은 부분을 보완하여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보다 세심히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추워진 날씨에도 이번 ‘2021 경춘선숲길 가을음악회’에 방문해주시고, 소중한 시간 내어 귀중한 말씀과 의견 전달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음 행사부터 꼭, 귀한 의견 반영해서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하는 노원문화재단 축제사업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노원문화재단 축제사업부 올림.
우선 이번 ‘2021 경춘선숲길 가을음악회’ 좌석 배정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또한 상세히 행사에 대한 의견과 관계자의 노고를 알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말씀 주신 사안에 대해서 아래 내용으로 경위를 설명 드리고자 하며, 다음 행사에서는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습니다.
해당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게이트는 총 8개의 창구로 운영되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기준, 입장시간 내 관객 분들께 확인드릴 것이 다양했기에 대기시간을 줄이고자 창구를 늘렸으나, 이로 인해 명확한 선착순으로 좌석배정이 진행되지 못한 점, 다시 한번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야외에서 진행된 축제이다보니, 실내 공연장과 같이 실시간 모니터와 발권기를 동반한 좌석 지정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동행간 같은 창구로 모셔도 떨어져서 앉는 관객이 반드시 발생하는 상황이었고, 현장 운영상 티켓 교환은 매우 어려웠기에 모두에게 동일한 설명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동행과 지나치게 떨어져 앉아 당혹스럽게 느끼게 해드린 점 다시 한 번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동행하신 가족분과 떨어져 앉아 얼마나 상심이 크셨을지 생각해보면 저희의 준비가 많이 모자랐던게 매우 죄송합니다.
함께 오신 분과 즐거운 시간을 나누고자 찾아주신 마음에 십분 공감하며, 다음 행사에는 최대한 이 같은 부분을 보완하여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보다 세심히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추워진 날씨에도 이번 ‘2021 경춘선숲길 가을음악회’에 방문해주시고, 소중한 시간 내어 귀중한 말씀과 의견 전달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음 행사부터 꼭, 귀한 의견 반영해서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하는 노원문화재단 축제사업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노원문화재단 축제사업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