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어린이날, 뭐하세요? 노원으로 놀러오세요!
노원어린이극장·문화공간 정담·상계예술마당에서 어린이날 프로그램 진행
연휴 마지막날 당현천 바닥분수에서 온가족을 위한 ‘당현천 수상음악회’ 펼쳐져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이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공연, 전시, 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노원어린이극장과 경춘선숲길 갤러리, 상계예술마당, 문화공간 정담과 당현천 바닥분수까지 가까운 문화공간에서 가족, 친구들과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건 어떨까.
5월 가정의 달 기념 스탬프 투어, ‘두근두근 도장깨기’
상계·중계·공릉동에 자리한 상계예술마당, 문화공간 정담,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는 각각 어린이를 위한 체험·전시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는 5월 3일(수)부터 28일(일)까지 전시 ‘달콤한 상상’이 열린다. 또링, 엄지, 프롬일랑 세 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에는 제목처럼 달콤한 상상과 꿈이 실현되는 즐거운 우리 집을 테마로 음식, 가족, 동물 등 다양한 대상을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귀여운 오브제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직접 작가가 되어보는 체험지까지 전시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상계예술마당에서는 5월 3일(수)부터 26일(금)까지 ‘상계전통놀이마당’을 진행한다. 버나놀이, 투호, 대와제기, 팽이, 고리던지기 등 지금 아이들에게는 이름조차 낯선 다양한 전통 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놀이터와 공원이 아닌 전시 공간에서 뛰어놀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문화공간 정담에서는 정담 1주년을 맞아 3월부터 ‘정담 첫돌’ 전시가 이어지고 있다. 작가 소목장세미가 작업한 정담 아카이브 병풍과 돌잡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푸스볼 테이블이 있어 어린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어린이를 위한 선물도 있다. 5월 한 달 간 세 곳의 시설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도장을 모두 받으면 선착순으로 필름 카메라와 캐릭터 저금통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투어 ‘두근두근 도장깨기’가 진행된다.
계절의 여왕 5월을 맘껏 즐길 수 있는 공연 풍성
노원어린이극장에서는 5월 6일(토)까지 음악 무용극 ‘불 켜는 아이’가 개최된다. ‘불 켜는 아이’는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소파 방정환 선생의 이야기를 담은 음악무용극이다. 방정환 선생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음악과 무용으로 풀어, 어린이와 성인 모두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
봄날의 포근한 날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공연도 있다.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는 5월 5일(금)~7일(일) 오후 2시에 ‘경춘선숲길 갤러리 가족 음악회’가 열린다. ▲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극단 보따리 크루가 마리오네트 인형을 활용해 선보이는 인형극 ‘할머니의 호호밴드’ ▲ 6일(토)에는 엘 콰르텟이 동요와 애니메이션 음악, 신나는 클래식으로 구성한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음악소풍’, ▲ 7일(일)에는 보체 델 마레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곡공연인 ‘5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공연한다.
연휴를 마무리하는 5월 7일 일요일 오후 5시에는 당현천에서 시원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당현천 수상음악회’가 기다리고 있다. 한국성서대학교 앞 당현천 바닥분수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 배우 임태경,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 소프라노 유성녀가 출연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오후 3시부터 자유입장하여 관람할 수 있다.
노원문화재단 강원재 이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문화예술을 즐기며 더욱 따뜻하고 풍성한 5월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