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전통의 맥을 잇는 국악 명인 무대,
노원문화재단 기획공연 <춘하추동 명인명창 강은경>
-명인의 예술혼과 열정이 담긴 전통 원형 그대로의 국악 공연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로서 한국의 대표적인 명창이자 명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강은경이 4월 8일 저녁 7시 30분 노원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대표 시리즈 브랜드 공연인 <춘하추동 명인명창> 무대에 오른다.
<춘하추동 명인 명창>은 국내 정상급 명인, 명창, 명무의 연주와 노래와 춤을 원형 그대로 감상할 수 있는 노원문화예술회관의 시리즈 전통예술 기획공연이다. 이 무대에는 판소리 명창 안숙선, 김수연, 김일구와 거문고의 김영재, 피리의 최경만, 명무 임이조, 채향순, 진유림, 이정희, 양승미, 줄타기 명인 권원태 등 우리 시대 최고 명인, 명창들이 무대에 올랐다.
가야금병창 명인 강은경은 남원출생으로 어려서부터 설장고, 오북, 열두발 상모 등 농악의 온갖 기예를 배우고, 이어 가야금병창과 판소리를 배웠다. 15세에 가야금병창을 접한 강은경은 삶을 온전히 가야금에 쏟아왔다. 이후 심당 안숙선 명창에게 가야금병창 및 판소리를 사사 받으며 명인의 대열에 서게 되었다.
이번 무대는 한국의 대표적인 명창이자 연주자인 강은경의 공연을 바로 눈앞에서 즐길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강은경은 박진감 넘치는 리듬과 역동적인 가락으로 인생의 희노애락을 표현하는 △서공철류流의 가야금산조와 △심당 안숙선 명창이 판소리 춘향가 중 쑥대머리를 가야금병창으로 재구성한 곡을 선보인다. 또한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 △복숭아꽃, △내 고향의 봄, △꽃타령 등 다양한 곡으로 풍성한 무대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가야금 병창 명인 강은경과 거문고 명인 최영훈이 △백인영류流의 시나위나들이 2중주를 선보인다. ‘시나위나들이’는 가야금 연주자를 위해 고故백인영 선생이 만든 곡으로 ‘남도제’와 ‘메나리제’를 삽입하고 ‘조’를 바꾸어가는 입체적인 연주를 볼 수 있다.
그리고 김주홍과 노름마치가 EDM으로 전통국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조선시대 왕의 행진곡 △취타풍과 △비나리를 선보이며 신선한 무대를 보여준다. 특히 양손으로 치는 북과 태평소, 나발, 나각 등의 관악기로 연주하고, 한국 랩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독특한 입장단으로 관객의 흥과 신명을 돋을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노원문화재단 김승국 이사장은 “국악은 우리의 문화정체성이 깃든 예술성 높은 소중한 유산이고 문화이다. 명창이자 명인인 강은경의 무대를 통해 국악의 아름다움과 숨겨진 힘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 노원문화재단은 우리의 정신이 담긴 전통문화의 계승을 위한 무대를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노원문화재단 2021년 첫 국악공연 <춘하추동 명인명창> 명창이자 연주가인 강은경의 예술혼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감동적인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티켓과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nowonarts.kr)에서 예매 가능하며, 방역 지침에 따라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된다.
첨부파일 #1: 춘하추동_강은경.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