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티브로드 서주헌기자]
[앵커멘트]
지난 주말 노원구에서는
일년을 손꼽아 기다려 온 탈축제가 열렸습니다.
지역의 가장 큰 축제를 즐기며
주민들은 모두 하나가 됐습니다.
서주헌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탈축제 개막을 선언합니다!“
노원탈축제의 화려한 막이 오릅니다.
탈과 함께 전통과 현대,
춤과 음악이 어우러진 축제.
이를 증명하듯 퍼레이드 경연은
완벽했습니다.
노원구민들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모인 60여 개 팀이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손재영ㅣ노원구 상계동
"탈축제에 처음 왔어요.
이렇게 크게 하는지 처음 알았어요.
진작 올 걸 그랬어요. 노원구에 살긴 사는데
오늘 비로소 온 가족이 된 것 같은 느낌이어서
굉장히 흐뭇해요.“
이번 축제에서 하이라이트는
플래시몹이었습니다.
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 맞춰
3천여 명이 동시에 한마음으로 춤을 췄습니다.
7회째를 맞는 노원탈축제는
해를 거듭할 수록 더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서울시 브랜드 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나아갈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오승록ㅣ노원구청장
"내년에 참가팀을 더 늘릴 거고요.
이번에는 노원구 관내 팀이 60%를 차지했는데
아마 오늘을 계기로
내년에 굉장히 많이 참여가 늘지 않을까 싶고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키는 게 제 목표입니다.“
3일간 이어진 축제의 활기는
밤낮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특히, 마지막날 열린 주민가요제는
모두가 하나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티브로드뉴스 서주헌입니다.
(촬영/편집- 김환, 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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