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노원문화재단, '2019 노원탈축제' 개최…창작 탈 공모·탈 퍼레이드 참가팀 모집
[뉴스컬처 윤현지 기자] ‘2019 노원탈축제’가 펼쳐진다.
노원구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노원탈축제는 지난 2013년 전통문화와 현대 문화가 공존하는 문화축제로 시작하여 2016년 ‘노.탈.신.탈’(노원의 탈은 늘 새롭게 탄생한다)의 슬로건으로 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했으며, 주민주도형 축제 프로그램으로 서울시 브랜드 축제로 선정되는 등 매년 업그레이드를 거듭하며 서울시 대표 축제로 나아가고 있다.
‘2019 노원탈축제’는 K-POP 해탈 청소년 댄스동아리 배틀, 해탈 EDM 파티 등의 전야제를 시작으로, 탈 퍼레이드 경연, 탈 플래시몹, 마들탈 가요제, 창작 탈 만들기, 주민참여공연, 문화예술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김승국 노원문화재단 이사장은 “2019 노원탈축제를 노원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만큼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며, 해마다 성장해온 노원탈축제가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9 노원탈축제의 슬로건인 일탈처럼 축제를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며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축제 개최의 소감을 말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창작탈 전국 공모전은 노원탈축제를 대표하는 ‘탈 공모전’으로서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작품 접수를 받는다. 응모주제는 ‘일상의 일탈을 꿈꾸는 탈’이며, 주제 제한 없이 개인의 창의력을 발휘한 자유 주제로도 응모가 가능하다.
대상은 상장 및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 20만원, 장려상 10만원이 수여되며, 최종 선정된 창작 탈은 노원구청 1, 2층에 위치한 전시공간에 소개된다. 또한 대상 수상작을 캐릭터로 이미지화하여 축제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개발될 예정이다.
‘탈 퍼레이드 경연’은 노원탈축제의 대표적인 주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독창적이고, 자유롭게 표현한 탈과 가면을 쓰거나 페이스페인팅을 하고 무용, 댄스, 무술 등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 경연을 펼친다. 경연시간은 3분에서 4분 이내로 내·외국인 누구나 20인 이상으로 팀을 구성하여 참여할 수 있다.
탈 퍼레이드 경연은 축제 전문위원들과 시민평가단이 △경연 연출 완성도 △경연 주제 표현 △경연 진행 완성도 △복장 완성도 △관람객 호응도를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하며, 해오름(일반/대학생), 세종대왕(실버), 사랑이(아동/청소년) 등 그룹별로 수상팀을 선정하여 상금이 수여된다.
‘2019 노원 탈축제’는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노원구 노해로 롯데백화점 노원점 앞부터 순복음교회에 이르는 555m 구간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