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노원문화예술회관, 여름방학 어린이 추천 공연 TOP4
어린이 감수성 자극, 교육적 내용 담아
[뉴스컬처 이지은 기자]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진행한다.
#‘라 소시에타 델라 시베타’ 초청공연 - 또르륵... 똑. 똑. 물방울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노원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는 이탈리아 극단 ‘라 소시에타 델라 시베타(La Società Della Civetta)’ 초청공연 ‘또르륵... 똑. 똑. 물방울들’이 진행된다.
단 두 명의 배우가 단어와 소리, 동작을 중심으로 ‘물’을 소재로 한 무대를 선보인다. 단순하지만 효과적인 움직임으로 어린이들이 물 소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자연스럽게 물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다. 어린이와 가족 관객의 눈높이에 맞춰 매우 유쾌하게 공연을 이끌어가는 배우들의 연기에 흠뻑 빠질 것이다.
#피아노로 듣는 3D 애니메이션 - 매직피아노&쇼팽쇼츠
8월 11일에는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라이브 피아노 연주와 함께하는 애니메이션 ‘매직피아노&쇼팽쇼츠’가 공연된다. 쇼팽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공연은 ‘피터와 늑대’로 제80회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마틴 클랩이 감독을 맡은 애니메이션이다. 주인공 애나가 하늘을 나는 피아노를 타고 아버지를 찾아나서는 감동적 모험을 그린다.
또한 아름다운 영상을 배경으로 4명의 남성 피아니스트 ‘앙상블클라비어’가 무대 위에서 쇼팽의 명곡을 직접 연주하며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사한다. ‘앙상블 클라비어’는 대중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새로운 클래식을 모토로 결성된 피아니스트 그룹으로 2017년 세계 최대 공연예술축제 에든버러프린지페스티벌에서 연일 관객들의 기립박수와 현지 매체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매직피아노’ 외 다양한 단편 애니메이션도 감상할 수 있다.
#어린이뮤지컬 - 슬근슬근 톱질이야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는 노원어울림극장에서 공연되는 어린이 뮤지컬 ‘슬근슬근 톱질이야’인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전래동화 흥부놀부를 각색한 이야기로 어린이들이 직접 무대 위로 오르는 체험 공연이다. 신체놀이에 대한 호감을 유도하고 배우들의 신나는 퍼포먼스와 함께 독서의 중요성과 음식에 대한 고마움 등 어린이들의 일상생활 속 교훈을 함께 익힐 수 있다.
#창작동화 인형극 - 똥돼지와 왕방구
친구들간의 우정과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창작 동화 인형극 ‘똥돼지와 왕방구’가 8월 15일부터 22일까지 노원어울림극장에서 공연된다.
매년 춘천인형극제에 참가하는 극단 씨앗의 작품으로 신비한 마술사와 인형극 선생님이 등장하여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마술쇼와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과 소통하며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7,8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노원문화예술회관의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