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붓으로 연주하는 트리오-붓의 노래’
권상호, 안재운, 현명숙 노원서예협회 3인전
전통 서예의 뿌리를 지키고, 현대의 미감을 담아 끊임없는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노원서예협회의 권상호, 안재운, 현명숙 세 작가의 초대전이 5월 24일부터 30일(수)까지 노원문화예술회관 4층 노원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붓으로 연주하는 트리오 - 붓의 노래’는 노원서예협회의 역대 회장을 지낸 세 작가가 서예를 통해 자기 구도의 자세로 열정적 삶을 살아가며 쌓아온 농익은 붓질을 선보인다.
권상호 작가는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 겸 국전 심사위원을 역임하였으며, 서예 퍼포먼스‘라이브 서예’공연, 칼럼니스트, 문예평론가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안재운 작가 역시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 겸 심사위원, 서울서예대전 심사위원 등을 역임하며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하고 있다. 역시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인 현명숙 작가는 대한민국추사서예대전 한글부문 대상 외 다양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노원에서는 당현천 정자 현판, 천상병 시인 정자 현판,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22호 마들농요 현판을 쓴 서예가이다.
붓과 먹으로 그려내는 필묵의 힘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붓 연주 트리오의 서예 작품은 노원문화예술회관 노원아트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예는 사라지기 쉬운 말을 담아 놓는 말의 비석이다. 그래서 영원하다. 또한 글의 내용과 형태를 동시에 전달하는 유일한 융합 예술이기도 하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붓질의 순수성에 갈채를 보내주시기 바란다.”며 이번 전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