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퍼스트신문] ‘탈춤’에 주목한다 노원문화재단 김승국 이사장
얼굴을 가리고 마음을 숨기고/어깨를 흔들며 고개를 저어라/마당에 모닥불 하늘엔 둥근 달/목소리 높이 하여 허공에 외쳐라/소맷자락 휘날리며 덩실덩실 춤을 추자/한삼자락 휘감으며 비틀비틀 춤을 추자
그룹사운드 ‘활주로’의 멤버 배철수가 신명나게 부르는 ‘탈춤’의 가사 중 앞부분이다. 1930년대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는 전국적으로 수많은 탈춤들이 전승되고 있었다. 탈춤은 학술적으로는 ‘가면극’이라는 명칭으로 분류되는데 지역마다 다른 명칭과 특징을 지닌 채 전승되었다.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서는 ‘산대놀이’ 혹은 ‘별산대놀이’로, 황해도 지역에서는 ‘탈춤’ 혹은 ‘놀탈’로, 강원도 지방에서는 ‘탈놀이’로, 경상도지역에서는 ‘들놀음’, ‘오광대’, ‘탈놀이’, 혹은 ‘별신굿놀이’라는 명칭으로 전승되었다.
전문: 퍼스트신문(http://55.1stn.kr/bbs/board.php?bo_table=board4_2&wr_id=47)